경험해보자와 운동되겠다 돈도 좀 받으니 손해는 아니겠네? 하는 생각으로 시작해봄

스포티지라서 그래도 좀 많이 들어가겠지? 하고 신청하고 갔음

첫날은 55개정도 배정됨 초보라서 선택권이없고 2일차부터 생기더라

친절하게 설명듣고 내가 배송한 물건들을 보는데

'어.. 이걸 다해야된다고?' 55개밖에 안되는데 박스가 섞이니까 많아보이더라..

가기전에 유튜브로 몇개 찾아봤는데 루트를 잘 짜야한다길래

기가막히게 짜보자 했는데 주소가 도로명으로 이슈로 유머로 연예로
이렇게 나누는건 되는데

연예로 54 연예로 67 연예로 70 이슈로 50번길 20-1 이런식으로 우르르 있으니까 머리아프더라..

직원분이랑 옆트럭에 계신분들한테 조언듣고 정리해서 출발했는데

배정받은구역은 주택가 예전에 뉴스에도 나왔던 ㅈ같은 불법주차지옥인곳임..

잠깐 세우고 배송하고 이동하고 하고싶어도 불법주차 많아서 잠깐 세워놓거 올라갔다가 빵빵거리고 그래서 어렵더라..

첫날이라 주소찾고 정리한거에서 물건찾고 노하우가 없으까
한 3시간 가까이걸림

그와중에 물건 몇개도 바코드찍고 놓고와서 한사람이 4개 시켰는데 3개밖에없거나 한 건물에 2개 가야하는데 1개밖에없어서 찾다가 더 오래걸림..

2일차때는 더 시간 줄여보자! 하고 갔는데

한 50개정도라고했는데 30개밖에 안왔음..

2일차까지는 튜토리얼이라고 생각하고 가자 하고 나왔는데

2일차 구역은 유흥가주택가임..

더 주차지옥에 취객들에 더 최악인건

2일차라 난이도가.올랐는지 쌀이랑 휴지 음료가 있음 ㅋㅋㅋ

1일차는 그래도 엘베가 많은 주택가였는데
2일차는 엘베가 거의없음 ㅋㅋ

30개 너무 적은데? 추가될까? 하고 출발했는데

음료랑 쌀 나르고 나니까 집에가고싶어짐 ㅋㅋㅋㅋㅋㅋ

루트도 잘못짜서 1시간안에 끝날꺼 40분 더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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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물 500ml 2개까지줌

2명이서 같이 하는분들도 꽤 많음

시간당 최소 15.000원 못하면 손해인듯..

트럭 아니면 아파트는 안걸리나봄..

이거 좀만하면 살 쫙쫙 빠지겠다 하고

집에가서 막걸리에 라면에 밥말아먹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