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외교 대참사” 비판에 조태열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건가”

조 장관은 이날 답변하는 과정에서 “국민 한풀이하듯 등재에 반대해 자폭을 하는 게 국익에 좋은 건지…”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하는 여론을 감정에 기댄 즉흥적 판단으로 치부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이재정 민주당 의원이 “사도광산 등재에 반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히 높은데, 이런 국민의 감정과 일본에 대한 역사 인식을 한풀이나 자폭이라고 표현하는 건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하자 조 장관은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