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보다가 웃겨서 퍼옴..


"추석특집~~ 전국~~ 노래자랑~!! LA 편~~"
빰빰빰 빰빠 빠밤~ 빠라밤빰 빰빰 빠바 빠밤~
때는 아직 송해옹이 건장하실 때. 익숙한 브금과 함께 노래자랑이 시작된다.



나도 진짠지 아닌지 모름. 근데 자막 폰트 보면 옛날거 맞는거 같기도..
기다리고 기다린 송해 오빠를 열렬히 성원하는 엘레이 동포들!!



"첫번째 도전자는.." 순읍독?? 여러명의 크루 및 보디가드들과 함께 무대에 나옴.
송해옹도 여러명이 나온다고 멘트 했으니 이거 진짜 사실일까?



그러거나 말거나 간만에 놀러나와서 얘기를 나누시는 동포 할머님들..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타.



"가라가라가~" 띵 떵띵~ 띵 떵띵~ 띵딩딩딩..
전주만 들어도 오줌 살짝 지리는 곡, 스눕독 그 자체인 "더 넥스트 에피소드"
라이브로 열창하는 중..



"니미 저기 뭐시여.. 노래도 아니고.."
 정말 정지화면인 줄 알았던 미동도 없던 그 시절 동포 누님 할머님들..



"땡~ "
아아니 뭐시? 스눕독 1절도 못 불렀는데 심사위원이 땡 처리함. 이것이 전국 노래자랑의 클라스다..
"왓 더.." 스눕독 어이 없어 하는 중..


그제서야.. 관객은 땡을 맞은 스눕독을 보고 박장대소 하며 뒤짚어졌다..
그냥 외국인 지원자로 생각했던 듯..   뒤에 할아버지 표정.. "꼬십다 고놈.."  
"노래 더 연습해 오그라잉?"



씁쓸한 스눕독.. 인터뷰도 없이 퇴장..
그러게 특산품 들고와서 "송해 오빠~" 하며 입에 넣어 줬어야징~



이어지는 송해옹의 진행..
"자 다음으로는 초대가수를 모셨습니다... 송 대 관~~!!!!"
좌중은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지며 클립은 끝난다.

실제인지 짜집기인지 모르겠으나 틱톡 잘 안보시는 오이갤 오징어들을 위해 한장 한장 짤라서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