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의 허상과 무서움과 무자비함과 위력을 잘 나타낸 중세시대를 바탕으로한 판타지 라이트 노벨입니다.(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라이트 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책을 읽던중 비트코인이 처음 나왔을때(정확히는 거품이 처음 생겼을때), 이것(비트코인)이 돈놓고 돈먹기라는 것을 이책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예전에 이런 얘기들을 글이나 댓글들로 올렸었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인데 아시는 분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책 자체는 상당히 읽기 어려웠지만, 여주인공 호로와의 연애부분이 이 어려움에 대한 고통을 많이 상쇄해줘서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읽기 어려우신 분은 우선 애니먼저 보시기 바랍니다.(마침 리메이크편이 나오고 있는데, 옛날버젼과는 달리 늑대와 향신료의 전 부분을 다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지 않으면 자본주의에 대해서 잘 이해할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물론 이건 100%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