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2시 디아블로4의 3번째 홀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시즌전용퀘스트도 있는데



대악마 3형제의 축복을 받은 걸로도 모자라



악마를 숭배하는 삼위일체단과 손을 잡고 스토리를 진행하는군요 ㄷㄷ

스토리 다본 후기로봐선 확팩 떡밥같기도 하다고 하니 다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일단 시즌 컨텐츠는 시즌1 시즌3 생각이 날수 밖에 없는게

맵 사방에 배치되어있는 던전에 들어가면


저런 에테르 덩어리라는걸 잡아서 



선택하면서 던전을 나아가고



마지막에 보스를 잡아서



얻은 에테르를 부어 20개짜리깔거냐 5개짜리 깔거냐 1개짜리 깔거냐 선택합니다.



보상은 괜찮은편인데

이걸 왜 맵 사방에 펼쳐놓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진행하면 다른 컨텐츠도 있다는거같은데 아직 많이 하지는 못했어요

아마도 제자리에서 난이도 올려가며 잡는 던전이 있다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 길다 느끼는 던전마저 시즌1 심장던전이나 

시즌3 청지기 던전보단 짧고 간결해서 느낌이 나쁘지는 않는데

홀수 시즌놈들이 이런식의 이벤트진행을 좋아하는듯합니다.




그리고 레벨업이 엄청 빨라졌습니다.

어제 2시부터 4시까지 하다가 자고 오늘 아침에 40분정도했는데 49레벨인데

이거 원래 35레벨쯔음에 악몽으로 넘어갔어야하는데 시즌퀘스트 한다고 까먹고 그냥 하다가 41렙에 넘어와서

늦은거고 정석적으로 35악몽 45고행루트로 가면 하루이틀사이에 100렙 달성가능하지 싶네요

그리고 새로운 위상이 많이 생겨서

강령술사 같은경우 하수인이 암흑대미지 주는 오라를 가진다거나 

50%밑으로 피까이면 자동으로 생존기를 쓴다거나 하는 신규위상은 좋습니다.





하지만 사건사고가 없으면 홀수팀이 아니죠

지금까지 나온버그가

1. 6억골드 생김
 - 조건은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씨방에서 1시간 가량 접속하소 시즌캐릭 생성하면 6억 골드가 생긴다고함.
 - 덕분에 현거래 사이트에 미친듯이 골드가 풀리는중

2. 시즌4 담금질레시피가 그대로 넘어옴.
 - 시즌4에서 새로생긴거라 리셋하는걸 깜빡한건지....시즌5캐에 담금질 레시피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 신규 레시피만 주우면 되는상황이며 개발팀도 인지는 했는데 다음시즌에 리셋할거고 이번시즌은 그냥 간다고합니다.

3. 엔드컨텐츠 보스 깨면 무조건 100렙됨.
 - 슬슬 새벽을 지나 고위 컨텐츠 깨는 사람이 많아지며 발견되었는데
 - 군세3단계이상 보스 클리어시 몇렙이건 100렙이 바로 찍혔다 합니다.
 - 과거형인 이유는 일단 막혔다는 말이 있는데 이득본사람이 있기에 대응이 필요해 보임...


과거 디아3에서도 시즌열고 문제생겨서 닫았다 롤백하고 다 고치고 저녁에 다시오픈한적 있었는데
솔직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치명적인 버그라서 대응을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홀수팀치곤 괜찮은게 아니라 꽤 괜찮은 시즌이라 생각됩니다.
시즌4에 있었던 담금질과 신규 위상들 명품화 하기 좋게 바뀐 유니크 아이템들등
파밍 요소도 많이 마련된상태에서 파밍루트가 추가된느낌이라서요
저는 아직 해보지 못한 지옥불군세 컨텐츠도 해본사람들말로는 재미있단평입니다.

하지만 나사 덜조이고 나온 버그같은건 참 할말이 없네요.

여튼 개인적으로는 이제 모두가 맛있지는 않지만 소수는 만족하는 음식이라는 비유를 쓸 게임정도는 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령이랑 원소술사 뭔 반다크홈같은 가죽스킨 생겼던데........
얘들 미적기준은 여전히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