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우리술 357] “향료·색소 넣은 명주는 어디에도 없다”

2024년 ‘색소·향료 막걸리’

중대형 양조장의 숙원이었던 ‘색소와 인공향료’를 막걸리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입법 예고된 주세법과 시행령 개정안에 색소와 인공향료가 막걸리의 첨가물로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막걸리에 색소와 향료를 넣으면 ‘기타주류’로 분류되어 주세 혜택을 받지 못했고, 막걸리라는 이름도 사용할 수 없었다. 중대형 막걸리 양조장들은 모두 환영 일색이다. 수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성장하는 한류와 함께 막걸리 붐을 좀 더 일으키고 싶다는 속내가 들어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