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 비난 SNS 악성댓글에…일본 올림픽위 법적조치 검토

3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빠와 함께 올림픽 동반 2연패에 도전했던 아베 우타가 지난달 28일 유도 여자 52㎏급 16강전에서 패배한 뒤 오열하자 SNS에는 "꼴불견"이라거나 "일본의 수치"라는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아베는 디요라 켈디요로바(우즈베키스탄)에게 오금대떨어뜨리기로 한판패를 당했는데, 아베는 패배 후 매트 가장자리에서 오열하기 시작했고 코치의 부축으로 겨우 매트를 빠져나온 뒤에도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코치를 붙잡고 절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