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를 몰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가해자의 형량이 2심에서 절반으로 줄었다. 도주와 사고후미조치 부분에 대한 판단이 무죄로 바뀌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

.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은 약기운에 잠시 휴대폰을 찾으러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다시 돌아와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보면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도주 혐의 및 사고후미조치 부분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https://www.news1.kr/society/court-prosecution/549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