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제 목사는 2010년대 초반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의정부에 있는 교회에 파송

그 교회가 성도가 한명도 없었던 그런 교회였기 때문에
한동안은 사모님, 어린 딸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고 함.

어느날 떡볶이를 먹다가 가게 앞 오락기에서 태권도 도복만 입은채
추위에 떨며 게임을 하고있던 아이들이 불쌍하기도 해서 
사겸사 그 아이들을 전도하기 위하여 교회에 끌어들이기 시작

목사는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기와 컴퓨터 7대를 들여놓고
PC방처럼 꾸며 놓았고 
코인 노래방 기계도 2대 교회 안에 들여놓았다고 함.

함께 게임하기를 좋아하는 목사로 알려지게 되면서 
교회에는 수십명의 청소년들이 찾았고,

그 중에서는 가정 환경이 매우 불우하고 
부모님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던 청소년들도 적지 않았다고 함.

그 청소년들을 위해서 교회도 상시 개방하고 
밥도 먹여주고 재워주기도 했다고 함.

심지어 학교에 갈 시간에 
학교에 안 가고 교회를 찾아서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도 있었다고..

다른 교회들과는 다르게 교회에 출석하는 
청소년 비중이 80%에서 비신자 가정에서 교회에 나오는 아이들이 90% 이상

자신의 교회에 다니던 청소년 중에 한명이 자신도 목사님처럼
목사가 되고싶다면서 신학대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생이 된 20대의 청년의 얘기를 하면서

아주 보람차고 뿌듯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