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점심시간부터 보신탕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로 60∼70대로 보이는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 개시장을 찾았다.

식당마다 빈 테이블들은 30여분이 지나자 손님으로 가득 찼다. 직원들은 더위에 땀을 흘리며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뚝배기를 분주히 날랐다.

한 식당 직원은 "기자님, 지금 너무 바빠서 인터뷰 못 해 드린다"라며 손을 내두를 정도로 점심시간 내내 손님이 몰렸다.

하지만 '테이블 만석'에도 개시장 상인들은 굳은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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