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의 어머니는 쏘스뮤직에서 첫 연습생 생활을 하던 민지가 어도어로 옮기게 됐을 때 기뻤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이야기하지 않았던 쏘스뮤직에서의 연습생 생활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민지의 어머니는 “민지는 만 13세에 혼자 서울에 올라와 지내며 쏘스뮤직에서 첫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아이를 혼자 보낸 부모 입장에선 어찌 지내나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숙소엔 부모님 출입이 금지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민지의 어머니가 처음 숙소에 간 것은 1년 후 이사 당시. 당시 충격 그 자체였다. 구석마다 피어있는 곰팡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바퀴벌레. 민지의 어머니는 “힘든 환경에서 말없이 묵묵히 버텼던 민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중략...



◆어도어 지속 공격한 것은 하이브… “모든 부모들은 같은 입장”

인터뷰에 응한 부모들은 “호주에 계신 하니 어머니의 입장도 동일하다. 더 무서운 이야기들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먼저 공격한 쪽은 하이브다. 이 싸움을 제발 끝내고 싶다”고 호소했다.

특히 부모들은 하이브가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진실인 것처럼 거짓말을 하는 상황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가령 어텐션은 민희진 대표가 직접 가져온 데뷔곡이다. 다니엘이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쏘스 뮤직과 관련없는 곡인 어텐션의 데모와 연습영상을 마음대로 풀어버린 사실이 놀랍다. 우리 동의를 받지 않고 개인 정보를 푼 것도 정말 문제가 크다. 쏘스뮤직과 디스패치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함께 겪은 증인들이 너무 많음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 법한 내용들을 편집해 자꾸 들통날 거짓말을 하는 게 무섭다”며 한숨 쉬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96/000068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