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MBC 민영화 문건’ 만든 국정원 요원 “이진숙 만나 식사·정보수집”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10년 MBC 홍보국장 재직 당시 MBC 담당 국가정보원 정보수집관을 만나 식사를 하고 정보 수집에 응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후보자 등 MBC 보직 간부들이 제공한 정보가 당시 국정원 작성 ‘MBC 민영화 방안과 연예인·방송 제작자 블랙리스트’ 문건 토대로 활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