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live/seLIB5hfcMg?si=DPPu5ImF-Qdum0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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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장에 있던 동기들이 방송이나 가족 통해서 증언해준게 너무 다행입니다.
도대체 전날밤에 훈련병들이 뭘 어쨌다고 다음날에 이런 가혹한 얼차려들 준지도 이해가 안가고

26kg이 아니라 책을 70권 넘게 즉 군장무게가 약 40kg 육박하게 넣은것 같다고 방송에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쓰러진것이고 분명 박태인 훈련병이 쓰러졌을때 조교랑 부중대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안된다고 했는데..
한손에는 폰쥐고 손꽂고 터덜터덜 오는 중대장은 의무병이 맥이 있다는 진단나오니 너 일어나 소리하면서 꾀병 취급하고
초기대응도 완전무능했다고 생각합니다.애꿏은 의사들만 안쓰럽구요.

그러곤 청원휴가 보내주고 수사입건도 보름 넘어서 시작되고
사과도 25일만에 하고..어머님에게는 선착순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박태인 훈련병 (지금은 일병) 쓰러진 모습 보니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

다른 건장한 청년들이 군장 3개로 실험하는데도 못할정도인데..

이 사건이 원래 젠더논란이 되서는 안되는거였는데데 자꾸 그런 논쟁으로 불붙게 만든건 군과 경찰이 너무나도 피의자에 편의제공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휴가도 부중대장은 영내숙소였지만 중대장은 집에 갔다왔죠.

이제까지 군 사건사고에서 편의제공 이런적은 첨봤어요.

어디 빽이 있다면 이미 네티즌 수사대나 렉카나 언론들이 캤을텐데 신상조차도 안나왔던 서이초 가해자와 달리 중대장은 학교나 이름 얼굴등 신상은 꽤 나왔어도 빽같은게 안나온거보면 그냥 평범한 사람인가? 싶기도 하구요.(빽이 있었으면 사관학교를 가고 후방부대 꿀보직 갔을듯)

다른 기수들에서도 분명히 비슷한일을 겪었던 훈련병들이 있었을거라고 살아남은게 운 좋은 것일뿐이었다고 다른 예비역 중대장과 부모님들이 얘기하시더군요.

(신교대는 수료식때 애들에게 강제로 웃으라고 하던거 진짜 빡쳤습니다.)

마지막 엠씨 멘트보니 지금은 과실치사보다 무거운 학대치사와 직권남용죄로 재판 준비중입니다.

최소한 2~30년형은 받길 바랍니다..
징역 사는동안 책 70권 군장으로 벌받으면 좋겠군요.

故 박태인 일병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최근 국방부가 바꾼 얼차려 규정들도 모 아니면 도식..해경해체때 이슈랑 다를바가 없었습니다.대대장선으로 결제권자가 올리는것만 빼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