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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하이하이볼
2024-07-23 14:09
조회: 2,322
추천: 3
“마라도고양이 돌보는 고양이도서관”.. 멸종위기종은?
.. 😑 원래 고양이가 없던 마라도에 십여년 전 쥐잡이로 몇 마리 들여온 고양이. 이들에게 섬 내 캣맘 몇 명과 동물단체들이 대기업 건설사 후원까지 받아가며 급식소 설치해 먹이를 준 결과 그 수가 백 수십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이는 섬 내 다른 동물들, 특히 마라도를 번식지로 삼는 멸종위기종 뿔쇠오리에게 재앙이 되었죠. 동물단체는 먹이주기 핑계의 전가의 보도, 유사과학 TNR(중성화 후 방사)를 시도했습니다만 그게 효과가 있을리가요. 특히 왜 기껏 포획한 길고양이를 다시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풀어놓는지는 상식인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고양이 40여마리를 일부 반출했습니다만, 남아있는 고양이만 수십 마리. 지금은 백여 마리에 이른다고도 하구요. 그 자체로는 해결이 안되죠. 여전히 뿔쇠오리들은 죽어가고 있었고 남은 고양이들의 포획이 필요하고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림도 없죠 깽판빔. 캣맘, 동물단체 등 반 생태 진영의 반발로 예정된 2차 포획은 여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고양이에게는 혈세를 투입해서 고양이 도서관이라.. 솔직히, 세상에 이런 정신 나간 나라는 처음 봅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네요. 네. 고양이는 돈이 되죠. 뿔쇠오리는 돈이 안되구요. 그렇다곤 해도 책임져야할 쪽이 큰 목소리로 자기네들 이권을 가져가고 멸종위기종은 나몰라라 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니, 나라도 아니죠 이런 건. 세계 유일의 정신나간 캣맘 공화국은 오늘도 이렇게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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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하이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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