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민간동물보호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노형동에 제주도 최초 민·관 협력 유기·유실동물 보호소인 일명 ‘고양이 도서관’이 건립된다.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천연기념물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고양이 구조에 들어가 45마리를 5일 만인 3월 3일 반출했다. 고양이도서관은 현재 세계유산본부 임시보호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마라도 고양이 26마리(1마리 폐사·18마리 입양 임시보호)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실내 159m²·야외 496m² 규모에 고양이 돌봄공간과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권, 비건 관련 책을 갖춘 작은 도서관으로, 제주도의 반려동물 상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사업비 3억 6000만원 중 국고 20%, 지방비 50%를 제외한 나머지 자부담 30%와 추가경비 약 2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 😑









원래 고양이가 없던 마라도에 

십여년 전 쥐잡이로 몇 마리 들여온 고양이. 

이들에게 섬 내 캣맘 몇 명과 동물단체들이

대기업 건설사 후원까지 받아가며 급식소 설치해 먹이를 준 결과

그 수가 백 수십마리까지 늘었습니다. 

이는 섬 내 다른 동물들,

특히 마라도를 번식지로 삼는 멸종위기종 뿔쇠오리에게 재앙이 되었죠. 









동물단체는 먹이주기 핑계의 전가의 보도,

유사과학 TNR(중성화 후 방사)를 시도했습니다만 

그게 효과가 있을리가요. 


특히 왜 기껏 포획한 길고양이를 

다시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풀어놓는지는

상식인이라면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에 문화재청에서 뿔쇠오리 보호를 위해 

고양이 40여마리를 일부 반출했습니다만,

남아있는 고양이만 수십 마리.

지금은 백여 마리에 이른다고도 하구요.

그 자체로는 해결이 안되죠. 


여전히 뿔쇠오리들은 죽어가고 있었고

남은 고양이들의 포획이 필요하고 예정되어 있었습니다만..








어림도 없죠 깽판빔. 


캣맘, 동물단체 등 반 생태 진영의 반발로

예정된 2차 포획은 여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고양이에게는 혈세를 투입해서 고양이 도서관이라..

솔직히, 세상에 이런 정신 나간 나라는 처음 봅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네요.








네. 고양이는 돈이 되죠.

뿔쇠오리는 돈이 안되구요. 



그렇다곤 해도 책임져야할 쪽이 큰 목소리로 자기네들 이권을 가져가고

멸종위기종은 나몰라라 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니, 나라도 아니죠 이런 건.



세계 유일의 정신나간 캣맘 공화국은 

오늘도 이렇게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