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사상을 몇번 읽어본 결과, 위버맨쉬(옛말로 '초인', 굳이 우리나라 말로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극복하는 자'라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란, '~해야 한다', '~이어야 한다'에서 벗어날 힘을 갖춘 다음(사자의 단계), 자기자신 자체가 되어 여러 창조적 결과들을 만들어내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아이의 단계). 개인적인 경험에서 봤을때는 위버맨쉬는 직관력이 뛰어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니체의 사상이 독일에 퍼질때 나타난 사람이, 알버트 아인슈타인과 아돌프 히틀러였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그린의 '전쟁의 기술'에서는 직관력을 기르는 방법을 롬멜의 전투방법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직관력은 날카롭고 가치있고 중요한 정보를 최대한 모은다음, 그것을 이용해 감각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자유로운 사고가 필요합니다.

 또한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람은 자신의 정해전 성격을 벗어날수 없기에, 그 성격에 맞는 인생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된다는 내용이 아닌가 합니다. 실제로 로버트 그린의 '인간본성의 법칙'에서 보면 자신의 성격을 벗어나려 하거나,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하려 하거나,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지없이 파괴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예 : 하워드 휴즈, 리처드 닉슨 등등).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자신의 성격을 인정하고,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살려 건설적인 결과를 낳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은 밝고 선한면도 있지만, 어둡고 악한면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자신의 밝고 선한면 뿐만 아니라, 어둡고 악한면도 자신의 훌륭한 재능이라, 이것을 인정하고, 이것을 건설적인 결과를 낳도록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이것에 지배당하게 되어 여지없이 파괴적인 결과를 낳게 된다고 합니다.(로버트 그린의 '인간본성의 법칙' 중에서)


 마지막으로 신뢰할수 없는 사람은 믿어서는 안되고, 신뢰할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이 틀릴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제자들이여, 나는 이제 홀로 가련다! 그대들도 이제 홀로 떠나라! 그것이 내가 바라는 것이다. 나를 떠나서 차라투스트라에 저항하라! 아니 차라리 그를 부끄러워하라! 그가 그대를 속였을 수도 있으니... 언제까지나 제자인 채로 머무는 것은, 스승에 대한 제대로 된 보답이 아니다. 그대들은 어찌하여 나의 월계관을 빼앗으려 하지 않는가?... 이제 나는 그대들에게 명한다. 나를 버리고 그대들 자신을 찾아라. 그대들이 모두 나를 부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그대들에게 돌아오리라."  -니체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에서-

 "주거를 제공하고, 오락을 제공하고,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고, 건강을 주었음에도, 사람은 여전히 불행과 불만을 느낀다.
사람은 압도적인 힘을 원하는 것이다."
- 니체의 '아침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