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는 전분이 많은 식품을 120도 이상에서 가열, 조리할때 발생하는 유해물질인데 
신경 독성, 생식 독성, 기형 유발, 간, 신장에 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국제 암 연구소[IARC]에서 2A군 발암추정물질로 분류
(동물실험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근거가 충분하지만, 사람에 대한 근거는 제한적인 물질로 분류)

바로, 이부분에서 후추와 관련된 말들과 소문이 나왔다.


후추 1g당 아크릴아마이드는 대략 324ng이 들어 있는데, 이걸

부치면 1,083ng
끓이면 1,169ng
볶으면 1,313ng
튀기면 3,595ng (10배 증폭)
구우면 12,029ng (40배 증폭)

이렇게,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중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가장 많이 든 음식은 '감자튀김, 감자칩'이 있다. 

과자, 빵등 음식의 색깔이 변하며 마이야르 화학 반응이 일어나면서 아크릴아마이드가 같이 증폭된다.
하지만, 한국인의 아크릴아마이드 노출 수준은 아주 상당히 안전한 수준이니 오이갤러 오징어들은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ㅎㅎ


※결론, 후추가 발암물질이 아니라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암물질이다.
  즉, 음식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조리 방식의 문제라 해야 좀 더 정확할 것이다.

  우린 후추를 감자칩 만큼 한번에 다량으로 많이 섭취하진 않는다. 
  후추를 한번 살짝 칠 때 먹게되는 아크릴아마이드양은 감자튀김을 한 번 먹을때 먹게되는 양의 1/300도 안된다.

  세계 3대 향신료중 하나인 후추는 몸에 좋은 성분이 있으니 이미 만들어진 음식에 후추를 쳐서 먹는건 오히려 
  몸에 이롭다 하겠다.

  음식이 타면 생기는 '벤조피렌'이라는 확실한 1군 발암물질까지 생각한다면 조리 과정을 어떻게 하냐의 문제다.

  진짜 쫄아야 되는 술, 담배, 가공식품, 튀김류 등등은 다 놔두고 이런거에 넘 쫄진 말자 ㅎㅎ

  오늘도 오이갤러 오징어들의 건강을 위하여, 건강해야 연애도 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