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발 IT 대란에… 일본서도 항공기 운항·놀이공원 결제 등 차질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19513049

전세계 곳곳에서 정보기술(IT) 대란이 벌어져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항공기 운항 차질 등이 빚어졌다고 NHK방송,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이 19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나리타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가항공사 제트스타 재팬의 국내선 탑승 수속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 일부 항공기가 결항하거나 이륙이 늦어졌다. 제트스타 재팬은 오후 1시40분쯤 나리타공항을 포함한 일본 각지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진행하는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탑승수속을 수작업으로 대체하면서 해당 창구에 몰려든 승객들로 긴 행렬이 만들어졌다. NHK는 “제트스타 재팬은 복구작업을 진행했지만 국내선 일부 노선에서 결항, 출발 지연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