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쓰는 글이므로 음씀체 

첫차 / 베르나(디젤-수동) 회사차 
회사 현장직 업무로 회사에서 지급 
(3년가량 사용 - 이미 이사람 저사람 타던 차량이라서 그런지 받았을
때부터 문제가 많았고 회사에 반납과 동시에 폐차)

두번째 차 / 아반테(경유-자동) 개인차
첫번째 회사 때려치고 나와서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차량이 필요해서 구매함
(4년가량 사용 - 아는 동생한테 중고로 싸게 넘김)

세번째 차 / 모닝(경유-자동) 회사차 
사무직으로 이동 후 중간 관리자가 되면서 회사에서 지급 
(출퇴근용으로 5년가량 사용)

네번째 차 / K5(경유-자동) 개인차 
부모님 모시고 이동할때(특히 시골집 같은곳 갈때) 모닝은 차량 크기도 
그렇고 고속주행시 안전이 걱정되어 구매함 
(하지만 출퇴근은 여전히 대부분 모닝을 사용 / 간헐적으로 개인차 사용)


K5 차량과 모닝 차량을 함께 유지하면서 느낀점

1. 모닝 장점(경차의 장점이라고 봐야할듯) 
 ① 주차공간 걱정 없음  
  주로 회사/집 주차장에 있지만 그래도 이래저레 끌고 다니는데 
  자리가 좁아도 OK,  주차자리가 없으면 공영주차장으로(경차라 주차비 개쌈)  
 ② 유지비 개 쌈
  어차피 유류비, 차량정비등 비용은 회사 경비정산에 포함되어서 
  상관없기 한데 오너 입장에서 본다면 진짜 비교도 안되게 쌈 

2. 모닝 단점 
① 여러 말이 필요없음 주행이 좆같음 
 - 시내주행시 차선변경하는 차들이 내 앞으로 무작정 비집고 들어옴 
  (물론 주행중 좆같이 운전하는 미친놈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K5 차량과 모닝차량을 
  비교해보면 비교도 안되는 비율로 모닝차량 주행시 좆같은 차량을 많이 만남)
 - 반대로 내가 차선 이동시에는 쩌기 뒤에 있던 차량이 악셀을 디립다 밟으면서 
  들어오지 못하게 막음(어차피 반 이상 들어갔다 시부레야)
 - 고속운행시 차량 진동 및 ... 아 이런거 다 필요없고 90키로 넘어가면 그냥 
 이러다 죽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듬 
② 후달림 
 어찌보면 당연한 사항이긴한데 
 회사 동생 두명을 태우고 1시간가량 걸리는 상갓집을 방문한적이 있었음
 (3명 합계가 270KG 정도 - 거기에 이것저것 실린 짐이 20KG쯤 되긴 했음) 
 언덕베기에 풀악셀을 해도 빌빌빌빌빌빌빌빌빌빌 
 내리막길에 브레이크를 밟아도 슬슬슬슬슬슬슬슬슬슬
 악셀을 밟아도 바앙~~~~ 소리만 나고 차는 뽈뽈뽈뽈 .... 


그래서 한동안 K5 차량 구매하고 나서는 K5만 타고 다녔는데 
주머니 사정과 이런 저런 사유로 회사 출퇴근시에는 모닝만 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