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필리핀에서 한인 사업가가 납치 살해된 사건, 범행을 주도한 필리핀 경찰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공분을 샀는데요. 2심 재판부가 결국 이 경찰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2016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에 살던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가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지 씨를 살해해 화장한 뒤 유해를 유기했습니다.














하지만 재판은 지연됐고, 지난해 6월에서야 1심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경찰관 산타 이사벨, 그리고 정보원인 제리 옴랑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그런데 주동자로 지목됐던 상급 경찰 라파엘 둠라오는 무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