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시대… 저임금 노동자에 실업자·산재피해자도 혜택 본다

최저임금 인상 직접 영향 노동자 300만 명
실업급여·출산전후 휴가급여도 함께 인상
2025년도 최저임금이 12일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서 시간당 1만30원(올해 9,860원 대비 1.7% 인상)으로 결정되면서 최저임금 수준 또는 그 미만의 보수를 받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의 내년도 임금 수준이 얼마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저임금과 연동된 각종 사회보장제도 지급액 및 납입액도 오를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29개 법령, 48개 제도에 연동돼 있어 임금액 변동에 따른 여파가 광범위하다.

원문 : https://v.daum.net/v/20240712150030005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열리지만…노동계 "실질임금 삭감" 반발

노동계의 숙원이었던 '최저임금 1만 원' 시대가 열렸지만, 전년 대비 인상률이 역대 두 번째로 낮다는 점에서 노동계는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실질임금 삭감"과 다름없다고 반발했다. 경영계는 '최대한 방어했다'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