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생각하면, 최저 임금이 오르면, 물가가 오른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설득 당하기도 쉽지요. 인건비가 상승하면,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 입장에서는
인건비가 상승하여 가격이 오른 부품 들을 구매하게 되고,
해당 회사도 생산하는 인력의 인건비가 상승하였기에
물가 상승이 생길 수 밖에 없다라는 논리로 이야기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답답해서 제가 찾아 본 자료를 보면, 최저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 간의 연관성은 있다.
하지만, 그 영향은 크지 않다.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만, 인건비가 낮은 업종 중에 종업원 수가 많은 경우는 그 영향이 좀 더 있긴합니다.

논문에서 찾은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과의 관계
1. 최저 임금 1% 상승 시, 0.077%. 단 생산성 0.73% 증가시 -0.010%
2. 최저 임금 1% 상승 시, 0.07% ~ 0.14%(4년에 걸처 증가).
3. 최저 임금 1% 상승 시, 0.023% ~ 0.110%
4, 5. 최저 임금 1% 상승 시, 0.07% ~ 0.15%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찾은 자료
제조업 임금 10% 상승 시,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1%(서비스업 1.6%) - 2021년 이전
제조업 임금 10% 상승 시,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2%(서비스업 3%) - 2021년 이후
→ 수치도 상당히 낮은데, 심지어 최저 임금 상승도 아닙니다.
원본 링크: https://www.bok.or.kr/portal/bbs/B0000347/view.do?menuNo=201106&nttId=100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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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최저 임금과 물가 상승과의 연관은 매우 낮은 편이다.
             가격 탄력성 0.023 ~ 0.14
                             →  0에 가까우면 비탄력적, 1에 가까우면 탄력적 그리고 1이면, 정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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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1, 밑의 첨부 된 자료에는 찾아 본 몇 가지 논문 내용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서 찾은 자료를 올린 것입니다.
     논쟁이 있을 시에 사용해 보자 찾은 건데, 보다 정확한 것은 첨부된 이미지의 실 논문을 봐 주세요.

덧2, 누군가 근거 논문에서 사용한 샘플의 조건이나 변수로 인해 신뢰하기 힘들다고 하면,
     연관 있다는 소리도 같은 이유로 신뢰 못 한다고 하시고 손절 하시기를.


자료 찾아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도 일이네요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