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지하 2층 승강기에 갇힌 시민으로부터 "살려달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까지 물에 잠긴 건물에서 배수 작업을 벌이며 구조에 나섰지만 신고자는 결국 승강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