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최근 전기차 화재가 늘면서 소비자 불안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평택시에서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은 전기차량에 불이 나 탑승자 1명이 숨졌다.

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께 평택시 포습읍 한 도로에서 배수 펌프장 방면으로 가던 기아 EV6 전기차가 우측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해당 차량에서 불길이 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 등을 동원해 3시간 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차량 내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전기차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는 데다 최근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발생한 전기차 화재 원인을 조사해 보니 약 54%가 배터리에서 시작됐다.



현기 연석박고 화재난게 한두번이 아닌상황.
연석 박았다고 화형당함.
테슬라 미국서 연석화재에 하부 티타늄으로 강화
현기 연석화재 몇번째나 나오는데 무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