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947396?sid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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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렇게 양쪽 사람들 심리에 대해서 전문가의 중립적 의견 실어서 보도한게 거의 없었는데 이번 보도는 나름 새겨들을만 한것 같습니다.
백파이어 효과 처음 알게됐는데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일단 보다보니 생각나는 집단이 또 한군데 있었어요.
바로 태극기부대 극우단체 성향의 노년층분들이었습니다.

예전 박근혜 탄핵때 인터뷰했던 기사가 생각나는데 그분들중 한할아버지에게 왜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인정 못하시냐라는 관점에 이제와서 이걸 문제 삼고 틀렸다 얘기하면 살아오면서 보고듣고 믿어온 가치관이 부정당하고 삶마저 부정당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계셨던것 같았어요.
내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걸 인정 못하고 세상이 음모하고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마찬가지로 저런 부류들도 똑같습니다.
아직 나이들은 어리더라도 자기들의 그릇된 신념과 사상 그리고 자기들이 머무는 집단의 문화들이 잘못됐다는걸 인지를 못합니다.

그런쪽에 머물지않는 사람들이 지적을 해도 그자들은 틀리지 않았다 이건 잘못된것을 고치려는 사회적인 정화이고 인권운동이고 내가 믿는 역사.신념.사상.정치가 오로지 맞다고 여기고 있죠.

그리고 자기들이 만들거나 안좋게 쓰는 문화들은 문제없다 옳은거다 우리가 피해입어서 하는것이니 미러링식 정의다라면서 이상한 논리를 들이밀죠.

또한 그것을 자기 온라인 집단에서만 낄낄거리고 노는거 아니라 양지에서 마구마구 티를 냅니다.
그게 직장이든 방송이든 예술이든 그리고 오프라인에서까지도요.

어떻게 해야 이런 부류들을 싸그리 치울수 있을까요.
2002 월드컵때처럼 남녀노소가 다같이 얼싸안고 화합하던 그때처럼 됐으면 좋겠어요.

갈수록 미디어.온라인 환경이 발전하니 좋은점도 있지만 왜곡된것들도 마구마구 흡수하면서 저렇게 뭉치는 집단들이 사회갈등 만드는것도 커지고 그게 아무 죄없는 누군가들이 모욕받거나 상처받거나 범죄로도 연결되는 세상이 되버렸습니다.

최소한 법을 어긴자들에게는 강력한 법 집행으로 금융치료라도 쎄게 시켰으면해요.연예인 소속사들이 악플러들 강하게 대응하는것처럼요.

온라인에서 특정 참사때도 비하 조롱하는이들이 세월호 이태원때뿐만 아니라 요즘 성범죄.군인.교통사고 사건들에도 있습니다.
피해자 성별이 남자 나 여자인걸 이유로 막 건드리는거죠.
(특정 기사들은 링크좌표도 찍고와서 여론선점하려고 움직일때도 많구요.)

물론 저는 여전히 세상이 굴러가는것은 상식적이고 나쁜것에 물들지않은 남녀노소가 더 많기에 굴러가고 있다 생각합니다.

다른나라들도 비슷한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저런 극단주의자들에게도 한마디 하고 싶은건 본인들의 그릇된 성향.정치.역사.신념.문화등을 틀렸다는것을 인정하고 그런 지옥에서 빠져나와서 상식적으로 평범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틀렸다는걸 인정하는것도 용기이고 바른길로 갈수있는 참 좋은 모습이랍니다.

우물안 개구리로 사는것같이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런자들을 보면.

또한 언론들도 마찬가지로 특정이슈때 본질 파악을 제대로하고 문제점을 제대로 짚어서 갈등을 줄여나아가는쪽으로 보도해주길 바랍니다.자기의 특정 성향들을 집어넣지 말구요.

그리고 하나 더 하자면 매번 한남녀 무슨무슨남~ 무슨무슨녀~이런말하고 일반화 하시는 분들..그런분들도 결국 자기 이성가족.이성친구.연인들도 같이 일반화해서 엮는거라는걸 아셨음 합니다.

저는 정치 사회학 용어라지만 이대남 이대녀도 안좋아합니다.부정적으로 결국 싸우게 만들어요.

그래서 가끔 저는 그런분들께도 그런말 합니다.당신의 가족들도 그럼 같이 한남 한녀 그런식의 취급할거냐고.

2002 월드컵때의 국민들 같은 그런 화합된 모습이 다시금 나타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