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로 가닥'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작업 가속화


정해성 전력강화위 위원장은 지난 3월부터 줄곧 국내파 감독에 대한 호감을 내비쳐 왔다. 현재 전력강화위가 가진 국내파 후보 중에는 현직 K리그팀 사령탑이 포함됐다. 국내파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게 축구계의 분석이다. 한때 정 위원장으로부터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U23대표팀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한 뒤 K리그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가장 최근 대표팀 임시감독을 지낸 김도훈 감독,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