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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2024-06-26 13:03
조회: 5,959
추천: 2
와우) 아직도 설정이 미스테리인 울림울림, 영어명 Murmur 오크와 드레나이 전쟁 당시 테론고르와 어둠의 의회가 더 강한 악마를 소환하려고 더 깊고 어두운 공허의 지역까지 손을 뻣쳤는데 소환된게 악마가 아닌 울림 불타는 성전 어둠의 미궁(5인 던전)의 마지막 보스이자 소환 당시 그 충격으로 아킨둔을 날려버린 놈 나중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나오면서 알게 됐지만 아킨둔이 그냥 흔한 드레나이 촌장의 집 같은게 아니고 엄청 거대한 규모의 시설이었다는게 나옴 분명히 공허 깊은 곳의 악마를 소환했는데, 형상은 악마도 아니고 정령도 아닌데다 이놈은 파동만으로도 엄청난 공격을 함 불타는 성전 5인 던전 보스들은 보통 전용 모델을 갖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일반몹 크기를 좀 더 키우거나 하는 정도였는데 얘는 라그나로스 모델을 변경해서 씀 와우 양덕들에게도 이 울림의 정체는 굉장히 화젯거리였고 크리스 멧젠이 이런 설정을 대충 썼을리도 없어서 뭔가 엄청난 놈일 거라는 추측만 아직까지 나오고 있음 바람의 군주 중 하나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바람의 군주들 특징이 바람의 특색을 살리듯 말이 많고 허풍 떨기를 좋아함. 근데 얘는 그런 것도 없음 빛의 군주 중 하나라는 말도 있는데, 오히려 빛이라는 특성을 보면 울림과 잘 맞아 떨어져서 공허에 대적하는 빛 세력이 아닐까 하기도 함 불성에서 울림과 함께 출연했던 이번 확장팩 시리즈에서 메인 보스로 보이는 공허 군주 디멘시우스도 다른 우주의 공허 군주라는 설정이 붙어서 이 울림 떡밥도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많다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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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파니에
낮이 긴 날의 밤은 짧고, 밤이 긴 날의 낮은 짧다. 오랜 행복을 누린 자에겐 짧은 불행이. 긴 불행을 견딘 자에겐 짧은 행복만이. 낮과 밤이 공평해지기 위해 365개의 하루가 필요하듯 인간 세상의 공평함은 억만 년 뒤에나 있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