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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 00:15
조회: 5,107
추천: 11
"애국심마저 바닥" 숨진 훈련병 분향소, 폭염 속 검은옷 행렬"자꾸만 청춘들이 바스러져가는데 국가는 언제까지 분향소만 차리게 할 건가요?" - 시민 추모객 권진혁(28·남성)씨 "고문으로 인한 살인" "국가는 분향소만 차리게 할 건가"... 진상규명 촉구도 이날 첫 번째로 분향한 권진혁씨는 "분향소가 세워진다는 소식을 접한 뒤 대전에서 바로 열차 티켓을 끊고 올라왔다"고 했다. 권씨는 "생각이 참 많아지는데, '바스라진 청춘'이란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분향소에서 추모하는 국민들의 모습이 이젠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닌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분향소를 멀찌감치 지켜보던 김아무개(50, 여성)씨도 "저도 아들을 군대에 보냈다. 정말 남의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울먹였다. 김씨는 "(큰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가 너무 작아보여서, 그 작은 모습이 마치 그 아이(고인) 같아서 너무 속상하다"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조금만 더 일찍 병원으로 옮겨졌다면, 그런 강압적 지시들을 막을 수만 있었더라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익명을 요구한 훈련소 조교 출신 김아무개(남성)씨는 "입소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적응 중인 훈련병들에게 완전군장을 시키고 얼차려를 했다는 건 정말 말이 안 된다. 특수부대도 그렇게 안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훈련을 위한 규정들이 마련돼 있는데도 가해자(중대장)는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애를 잡으려고 했다"며 "개인 의견이지만 고문치사로 인한 살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육군 '병영생활규정'에 따르면 완전군장 또는 단독군장 상태에서는 보행을 하도록 명시돼 있다. 구보(달리기)를 시켜선 안 된다. 김씨는 "채상병 사건 등을 포함해 상관들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신경 썼더라면 막을 수 있는 죽음들이 연달아 발생하니 솔직히 애국심마저 바닥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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