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생일이고 신사역 근처 학원에서 끝나는거 기다리다가
애인이 부대찌개를 엄청 좋아해서 사주려는데 학원 3시에 끝나고보니 근처 찌개집 둘이 각각 4:30, 5:30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걸어뒀더군요
4:30까지는 그래도 버틸만하고 얘 머리도 잘라야하니 미용실에 데려가서 머리 잘라주고 나오니 4:20이더라고요
그래서 가서 기다리는데 4:30이 지나도 사장이 안옴....옆에 동네 할머니분들이 5시쯤 온다고 하시길래 그거도 기다림
안옴....
네이버 구글 둘다 평점 4.9수준이라 그래도 오겠지하고 믿고 기다림
5:30까지 결국 안와서 다른 부대찌개집감....애인이랑 싸움은 안일어났는데 참 슬프네요

사진은 빡쳐서 구글에 1점남기려고 찍어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