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받은 디올백은 외국인 최재영 목사가 준 선물이라 문제없다."


권익위 주장입니다.








근거로는 <대통령 기록물법> 2조를 내세웁니다.







최 목사가 미국 시민권자인 외국인이니 최 목사한테 받은 디올백도 대통령선물이라 보존 가치가 있다는 논리입니다.









대통령 기록물법에 이 부분이 처음 들어간 건 2010년입니다.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이 처음 발의했습니다.













선물이 기록물이냐 논란이 있었지만, 법안은 통과됐습니다.












법 개정 초점이 외교 과정에서 오간 선물을 국민들에게도 공개하자 데 맞춰졌던 겁니다.











권익위 주장은 디올백이 대통령선물이라 국고에 보관 중이라는 친윤석열계 의원이나 대통령실측 논리와 똑같습니다.











현재 대통령 기록관에는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받은 명품선물도 전시돼있습니다.

선물을 준 사람은 당시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프랑스 대통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