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6598





인천시교육청이 학교, 시민 대상 동물학대 예방교육 교수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집필진이 현직교사, 수의사들인 것으로 기사에 나오네요. 

심도있는 내용을 기대할 건 아니긴 한데, 

“길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 항목이 쎄해서 좀 찾아봤습니다.





















쥐 : 고양이는 시궁쥐 잘 안잡습니다.

음쓰봉투 : 배가 불러도 뜯습니다. 

TNR : 개체수 못 줄입니다.

먹이주면 : 개체수 늘어납니다.



애들에게 가르치는 교육 자료에

근거라고는 전혀 없는 캣맘, 동물단체의 판타지적 세계관을 그대로 녹여놨군요. 




자료 제목이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 함께 만들어요” 라는데, 

공존하자는 동물들에 고양이에 의해 희생당하는 소동물, 새들은 포함 안되나보네요.












아이들에게 진짜 가르쳐야 할 건 이런 내용들이죠.

고양이 등 육식 상위포식자 침임 외래종의 생태계 교란 문제,

무책임한 먹이주기가 동물들에게 도움되는 게 아니라는 것 등..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진짜 동물보호, 동물복지에 대해 가르쳐야 하는데,

현실은 생태계 교란, 동물 학대 행위를 동물학대예방교육이랍시고 가르치는 꼴입니다. 




대체 어디부터 꼬였고,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