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테마 주도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1.18% 내린 1209.98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미국 반독점 당국이 엔비디아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다, 오는 10일 시행되는 주가 10분의 1 분할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전날 3조 달러를 처음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2조9,780억 달러로 3조 달러 아래로 내려왔고, 시총 순위에서도 하루 만에 애플에 다시 2위 자리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