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의원,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함께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만 각급 공직에 출마한 후보 38명이 숨지는 최악의 폭력 선거를 겪었다. 투표 당일인 이날도 곳곳에서 폭력 사태로 두 명이 숨지고 투표가 방해받고 지연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번에 물러나는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재임한 6년 동안 살해된 이만도 18만5천명에 이른다. 셰인바움은 유세 기간 기회있을 때마다 치안 개선을 약속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진 않았다.


후보자 38명 사망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