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광동, 노근리 사건에 “불법 아냐…전쟁 중 부수적 피해”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이 비공개 전체위원회에서 노근리 사건에 관해 “부수적 피해”라고 발언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국전쟁기 미군에 의한 대표적인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국내에서 특별법까지 제정돼 진상규명이 된 사안을 놓고 과거사 진실규명의 책임을 지닌 국가기관 수장이 희생의 불법성을 정면으로 부정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