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투잡러인데요

오늘 투잡 직장에서 일이 없어서 사장님과 동료 형님들과 노가리까던중

이야기의 흐름이 '나 어릴적에 개쩔었다' 쪽으로 가더라구요

사장님까지 껴서 같이 일하는 형님들이랑 재밋게 얘기하다가

우리집이 저 미취학 시절 치킨집+호프집 했었거든요

당시 제가 치킨 배달했던게 생각나서

'저 5살때 치킨 배달했었어요' 라고 했지요

사장님이든 형님들이든 뻥치지 말라고 저를 허세충으로 몰아갔는데

이거 진짜였거든요 ㅠㅠ

울 엄마를 모셔와서 증명할수도 없고....

제가 5살(만3세~4세)때 치킨배달 했던건 사실입니다

물론 그 당시 수의 개념은 없으니 제가 아는 동네 범위에만 치킨을 갖다 주면 나중에 거기 사람들이 가게에 와서 돈계산 하는 식이었어요

그 당시 동네 안에서는 몇블럭 밖의 사람들도 알고 그런 시대였으니까요

 5살의 치킨배달. 진짜 말이 안될까요?

하긴... 저도 지금 제 딸이 마침 딱 그 나이인데, 요게 치킨 배달이 될까 의문이긴 합니다.

제딸 얘기 나온김에 발레신동 제딸 보고 가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