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특검법' 결과가 판가름 난 직후인 28일 오후 3시 20분께, 국회 본회의장 로텐더홀이 갑자기 북적이기 시작했다. 함께 생중계 화면을 보고 있던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이 삼삼오오 도착했고, 본회의장에서 쏟아져 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당 의원들이 로텐더홀 앞 계단을 빼곡 채웠다.

곧이어 "해병대원 특검법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습니다"라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동시에 해병대원 특검법 부결은 곧 야당 공동 전선의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민주당은 이미 해병대원 특검법 1호법안 재추진을 당론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야7당 및 여당 일부 소신파 의원들과 함께 특검법안 '공동발의 200명'을 진행해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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