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왼쪽, 인천유나이티드), 미란징야(오른쪽, 경남FC).


2002년생 센터백 김건희 카드도 있다. 김건희는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로 틈틈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 32분 김연수 대신 교체 투입된 지난 대전전도 마찬가지였다. 추가시간을 포함해 약 25분을 소화했는데, K리그 부가 데이터 제공 업체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팀 내에서 요니치(8회) 다음으로 많은 공중볼 경합 성공 5회를 기록했다. 탄탄한 신체조건을 지닌 공격수 음라파와 경합에서도 3차례 모두 승리했다.

또 다른 주전 수비수 델브리지는 아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도 않았다. 인천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델브리지는 지난해 부상으로 이탈한 뒤 회복 중인데, 복귀가 머지않았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대전전 인터뷰에서 델브리지가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어휴 인천상황 많이 안좋은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