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이 곧 저보다 월급 더 받겠어요…" 하사의 울분

'해군 1호봉' 하사 추정 인물 호소글
"곧 병장에 월급 추월…살기 힘들다"
국방부 "다른 수당 제외…오해" 반론
"몇 년 뒤면 병장이 저보다 더 많이 받을 텐데… 미래를 바라보고 복무하기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21일 군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한 해군 하사가 '박봉 현실'을 토로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저는 해군에서 복무하는 1호봉 하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는 "육대전 그룹에 해안 소초에 근무하시는 간부님의 글을 보고, 제 월급을 공개한다"며 지난해 12월분과 올해 2월분 급여명세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