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도움을 받고 밥(술)을사야할때

그러면 잡생각하지말고 족발보쌈 먹자고 해라
거창하게 "도와줘서 고맙다 한턱쏘마 족발먹으러 가자"

느낌상 족발은 비싸보인다. 그리고 주문할때 얘기한다
"족발 대자 주세요."
"야 우리두명인데 대자는 넘많은거 아냐?"
"야 대자부터 앞다리야. 걱정말고 먹어"

그럼 상대는 엄청 행복해한다

맛있게 먹고 마지막 한마디
"제수씨 집에만 있는데 우리끼리 넘 맛난거먹고 미안하네
여기요 소짜 하나 포장해주세요.
이거 제수씨 드려라 넌 먹지마 ㅋㅋ"
이렇게 해도 고기굽는것보다 싸다

이러면 친구는 감동의 도가니다.

그렇게 좀 지나고 보답으로 술산다고 하면.

오늘은 우리 고기굽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