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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설화
2021-10-15 00:00
조회: 16,526
추천: 163
오늘은 둘째딸 49재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제 둘째딸 떠난 지 49일이 되는 날입니다. 막내아들을 보낸 지는 67일이네요. 매일 지옥같은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내를 닮아 꽃처럼 예뻤던 제 딸이 비석 밑 차가운 흙 속에 묻혀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왜 우리 아이들과 아내가 이렇게 나란히 묻혀있는지... 오늘 하나 남은 큰딸을 부둥켜 안고 눈물이 다 마르고 목이 터지도록 울었습니다.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못난 아비라 죄스럽기만 합니다. 청와대 청원 글에 보듯이 아들 사망에 분노가 치미는 어이없는 경찰의 부실 수사 때문에 둘째 딸마저도 잃었습니다.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가는데 20만까지는 갈 길이 멀어 애가 타들어갑니다. 번거롭더라도 제발 도와주십시오. 빽없고 돈없는 못난 아비로서 믿을 것은 여러분밖에 없습니다. 무릎과 손발이 닳도록 빌며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터무니없는 부실수사 경찰의 처벌 내용으로 지난 번과 다른 청원입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기억에서 지워지고 묻혀지면서 나머지 검경의 수사가 무뎌지지 않고 엄중히 처벌받을 수 있도록 청와대 동의로 감시해주십시오. 분노가 치미는 경찰의 부실수사 청원내용을 확인하시고 네이버,카톡.트위터.페이스북 계정 있는 만큼 중복 동의 가능합니다.
청원 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60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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