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계층
한국에서 가장 비싼 한글
[18]
-
유머
SK 홍보팀 풍경
[11]
-
유머
T가 만든 공포영화
[17]
-
계층
일본 시민들 “독도는 일본땅”
[15]
-
연예
장발 김채원
[14]
-
유머
어느 혐한 일본인의 한국 여행 후기.
[12]
-
계층
20대 초중반 공구리 치고댕긴다 노가다 1년차 후기
[15]
-
계층
(ㅎㅂ) 곧 길에서 보게 될 눈나들
[23]
-
계층
맨날 와서 같은 술만 주문하던 손님.
[11]
-
지식
5월 1일, 목요일 오늘의 날씨 + 운세
[5]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이슈 더쿠펌]민주당때문에 국정마비라고? [13]
- 계층 동생이 애교부릴때 오빠 표정 [2]
- 이슈 정청래 법사위원장님임기 5월인가 [25]
- 계층 한국인들이 바러던 꿈의 대결 높아지는 가능성 [2]
- 유머 오늘 하루만 더버티면 ㅎㅎ [5]
- 이슈 머여 글삭이야? [7]
![]() 2021-03-18 20:03
조회: 30,760
추천: 0
ㅇㅎ) 어제 흑누나한테 당할뻔 한.SSUL![]() 어제 지인들이랑 오랜만에 합정쪽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가는 길이었음. 집으로 갈까 하다가, 같이 술을 마셨던 지인 중 한명이 집이 멀어서 숙소 빌려놨다고 했는데, 일이 생겨서 집에가야할거 같다고 하는 바람에 어떨결에 내가 그 숙소에서 자게됨. 그래서 숙소가 있는 홍대로 가는길인데... 9번출구 뒤쪽 그 홍대 메인스트릿 가는길에서... 앞에 ㅈㄴ게 핫한 흑누나가 지나감. 레깅스 같은 핫팬츠인데, 거의 드로즈 팬티수준이고, 몸매가 너무 탄탄해서 뭐랄까.. 경의로울정도임. 인스타 몸짱 느낌이 아니라, 근육질에... 섹시보다 핫하다가 맞는거 같어.. 진짜 ㅈㄴ 핫해!!!! 막 엉덩이 찔러보고 싶고 몸을 탐색해보고 싶을정도로 너무 개쩜..!!!! 거기다가 상의는 탱크탑... 어제 밤에 약간 추웠는데... 진심 날씨에 맞지 않은 복장에 살짝 추워보였음. 남자라면 그런 몸매가 지나가면 안볼수가 없지... 그래서 나도 모르게 보고 있는데 인기척을 느끼고 날 쳐다봄. 살짝 깜짝 놀래서 눈피하니까. 갑자기 어디가는 길이냐고 물어봄. 근데 내가 당황해서 지하철 타러간다고 헛소리함. 그러자 흑누나가 지하철? 지하철 끊겼자나! 라고 하며서 황당해함. 그러면서 다한테 슬금 슬금 다가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다시 정신 차리고 다시 나 집에가는 길이다 너는 어디가냐 했더니... 자기 놀러왔는데, 친구를 잃어버려서 연락이 안된다고 함. 살짝 술취한거 같긴 했음. 그래서 내가 너 안춥냐 감기 걸린다. 했더니. 괜찮다고 함. 근데 나도 모르게 안춥냐고 하면서 다시 한번 흑누나 몸을 훑어보게됐음. 레알 그정도로 몸매가 미쳤음. 근데 그걸 흑누나가 캐치하고 날 "너 이자식///"하는 눈빛으로 쳐다봄. 난 또 당황해서... 아 미안, 너근데 ㅈㄴ 핫하다. 하니까 막 웃음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는 몸매임. 그냥 좋은게 아니라 근육질에 탄탄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분위기가 좀 가까워져서 그래서 너 어떻게 할거냐 하니까 뭐 잘수 있는곳좀 찾아달라함. 그래서 호텔 모텔 모여있는 쪽 저쪽이라고 하니까 나보고 도와달라길래...나도 모르게 따라가게 됨.. 아니 사실 그 엉덩이 좀 더 보고 싶어서 였을수도 있음. 진짜 살면서 본 엉덩이 중 가장 완벽했음... 그냥 좋다가 아니라. 탄탄하면서 뭐랄까... 아 표현이 안되네....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음. 그렇게 한 5~10분정도 걸으면서 살짝 어색한 부위기 속에서 혼자서 속으로 아 오늘 어쩌지 내가 감당할수 있을까 막 오만가지 생각하는데 너 KPOP좋아하냐고 국뽕 질문 던지니까 BTS랑 몬스타엑스 좋아한다고 함. 그래서 내가 원호 몸매 개쩔지 않냐 하니까. 그 엉덩이 앙 물어주고 싶다고 섹드립을 슬슬 날리심.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밌다고 하이파이브를 하게됐는데...손크기가... 나만함..거기다가 힘도 졸라쎔.. 나도 작은 덩치가 아닌데... 진심 거기가 깜놀함. 무슨 농구선수랑 하이파이브 한 느낌... 그때 느꼈음. 아 오늘 내가 만약 이누나한테 끌려가면 수술대 위던가 침대 위던가....나는 뒤지겠구나... 그렇게 목적지 다와서 여기 많으니까 골라서 가라...라고 하니까 갑자기 나한테 너 혼자사냐고 물어봄. 그래서 그렇다니까. 소파 남냐고 물어봄. 근데 오늘 내가가게되는 숙소가 복층인데,,, 침대가 두개임... 아래 하나 위에 하나. 솔까 이거 신호보낸거자나..그래서 나도 모르게 예스라고 했지. 나도 모르게 그냥 홀린듯이 예스라고 해버렸ㅇㅁ. 침대 두개라고...윗층에 하나 더있다고 그랬더니 자기 하루만 재워달래드라.. 아 이번에도 바로 예스했어야 했는데, 이 누나는 내가 감당을 할수 있을까가 먼저 고민하게 되더라궁... 진짜 님들도 봐야함. 마치, 손흥민이 조축에 와서 같이 축구한겜 할까? 하는 느낌이었음. 그래서 내가 대답을 바로 못하고 고민하니까 흑누나가 나 귀엽다고 장난이라고 확 날 끌어당겨서 안아주드라? 작별인사로ㅋㅋㅋ 근데 아 이누나 뭐야...또 가슴은 왜케 커.. 무슨 에어백인줄 알았음... 가슴이 내 가슴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포근함이 거의 뭐 에이스침대 듀오테크급임. 계속 안겨있고 싶었음... 그러다 결국 머리는 안돼!!!라고 하는데 아래는 돼!!!!! 라고 외쳐버렸음. 누나도 살짝 느겼을거임. 진심 힘이쎄서 날 꽉 껴안드라... 그래도 자존심에 불끈해졌으니 느꼈을거야. 그래서인지 포옹 끝나고 날 살짝 훑어보더니 풋 웃더라구... 봤을까? 작아서였나? 아니면 누나도 내 바디랭귀지 읽은건가?. 아무튼... 헤어지기 직전 5초정도 더 고민했는데 그게 5시간 같이 느껴졋음 기회인가. 위기인가. ... 같이 자게되면 소중이가 털리든 장기가 터리든 돈이 털리든 뭔가 나의 소중한것들 중 하나는 털릴거 같은데....!!!!!! 마치 비트코인 떡상할때 들어가야해 아니야 투기야 위험해 안돼!!!!! 하는거 같이 너무 판단하기 힘들었음...ㅠㅠㅠ 하지만 다음날 출근에 대한 압박과 조금은 더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 생존본능에 아쉽게 흑누나에게 작별인사하고 악수하고 뒤돌아섬... 진짜 살면서 했던 가장 힘들고 큰 결단이었음. 수능문제 찍을때도 이렇게 고민한적 없음.... 근데 그거 있잖아 악수하고 헤어지는데 아쉬운듯 손바닥 살짝 긁는거.... 아..이누나 뭐야 진짜 긴 손톱으로 손바닥 슥 긁는데 진짜 찌릿찌릿하드라...찔끔할뻔했음. 그렇게 한 10발자국 갔나? 그 흑누나 몸매가 너무 아련거려서... 아 나의 남은 침대를 하나 누나에게 무료로 제공할까? 하고 순수한 마음이 살짝 꿈틀거려서 뒤돌아보는데... 그 누나 지나가는 다른 분에게 또 뭐 여쭤보고 있더라구... 뭐 물어본지늠 ㅗㄹ라.. 근데 그 남자도 쫄아서... 도망가듯 가버렸음... 영어 못해서겠지? 우리 뭐 피지컬적으로 많이 성장해도 결국 마인드는 똥양인인가봐.... 아직 흑누나들은 뭔가 무섭고(몸매가 너무 핫하다보니..) 살짝 부담스러운 그런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보니 약간 혼란스럽다. 아 용기낼걸 그랬나 하는 약간의 후회와 어떻게 됐을까 하는 궁금증이 뒤섞여 있음. 만약 내가 용기를 냈다면, 나는 지금쯤 나는 어느쪽이 됐든 위 아래 둘중 하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겠지? 진짜 아직도 흑누나 몸매가 너무 선명해서 일이 손에 안잡힌다... 유럽 신화 조각상같은 완벽한 몸매였음 ㅠㅠㅠ 아 진짜 꼬무룩하네.... 펌. ![]() |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