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슈 갤러리 같이 보고 싶은 유머 글이나 이미지를 올려보세요!
URL 입력
-
지식
게임 관련 어쩌면 유용한 사이트들 모음's.
[98]
-
계층
밥상 엎고 담배 뻑뻑 04년생 진상들
[40]
-
계층
폐지 줍줍
[6]
-
감동
조문객으로 온 택배기사
[19]
-
유머
덤벨공장 여직원 클라스
[31]
-
유머
귀화 합격하고 국뽕 만땅인 모로코 아내
[18]
-
감동
카페 개업 첫날 일어난 일
[12]
-
유머
언니 저년이야?
[10]
-
계층
실패를 좋아하는 4살 아들에게 실패가 뭐냐고 물었다
[11]
-
계층
약스) 말기암에 걸린 엄마.jpg
[17]
이미지 업로드중입니다
(1/5)
URL 입력
ㅇㅇㄱ 지금 뜨는 글
- 이슈 윤석열 체포후 관저에서 발견된여성..? [19]
- 이슈 10초 만에 진압되는 백골단 [39]
- 이슈 윤석열 체포 전세계 긴급타전 [14]
- 이슈 김용현 "계엄포고령 아직 유효하다" [26]
- 이슈 한심함주의) 이시국 펨베충들 근황 [36]
- 이슈 오동운 표정 [39]
Ascendant
2018-08-06 15:47
조회: 11,121
추천: 1
동양 갑옷도 나름 고성능이었음.중국과 조선의 경우 '두정갑'이라는 형태의 갑옷을 사용했는데, 사극에서 보면 장수들이 흔히들 입고 나오는 바로 그거임. 이렇게 생김. 겉보기엔 그냥 천떼기에 징이나 박은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은 두터운 천옷 안쪽에 금속이나 가죽으로 된 작은 판들을 박아놓은 물건으로, 서양식으로 보자면 가죽갑옷과 스케일 아머의 중간 정도 됨. 기본적으로 베는 무기에 대해 상당한 저항을 제공했음. 다만 실록에 '왜구가 큰 칼로 사람을 통째로 베어버린다'는 기록이 나오는 점을 보면 노다치같은 양손검의 참격은 완전히 막아내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됨. 일본의 경우 근접전을 중시하다보니 갑옷도 좀 더 빡셌는데, 임진왜란쯤 가면 이렇게 숫제 플레이트 아머에 가까운 물건을 입고다녔음. 이걸 태조실록에서 이성계가 잡은 내용이 나오는데 꽤 재미있는게, 어디를 쏴도 화살이 관통할 각이 안보이자 저 투구장식을 쏴서 투구를 벗겨버리고, 그 직후 옆에 있던 부하에게 헤드샷을 갈기게 해서 잡았음. 갑옷이 이런식이다보니 일본도 서양처럼 갑주 유술이 상당히 발달해서, 사무라이들간의 일기토는 중세 기사들처럼 검이 아닌 레슬링으로 승부가 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함.
EXP
420,242
(67%)
/ 432,001
Ascend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