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관찰자
2012-03-24 05:43
조회: 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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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수라 온라인 안타깝네요..솔직히 개발초기부터 주시대상이었던 게임이었는데, 개발 자금의 어려움 때문인지... 아마도 외부지원을 많이 바랬었나봅니다.
결국 수라의 판권이 텐센트로 넘어간거보면 얼마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의 게임 개발의 어려움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한 사례가 되었네요.
대기업에 지원요청하면 밑에서 크던가.. 아님 말던가 식이고, 밑으로 기들어간다해도 수익 배분이 그지같으니...
그러니 수라온 개발사도 그지같은 한국을 제껴두고... 텐센트같은 해외 게임사에 알아보고 결국엔 판권까지... 뭐 개발권까지 판건 아닌거 같던데, 판권산 텐센트측에서 개발사에 ... 게임의 흥망 성쇠에 따른 수익차등배분을 제시한거라 보여지네요. 우리나라 게임사와는 달리 말이죠..
넥슨도 일본에 팔리고 그라비티도 일본에 팔리고...
지 잘난맛에 중소기업들 게임 백안시하고 홀대 하더니.... 한국에서의 게임개발이 병쉰되어가는듯.. 뭐랄까.... 자승자박? 어울리는 한자성어가 딱히 생각나진 않군요.
전 솔직히 .. 국산 일부 대기업 개발 게임들이... 외국에 팔린 중소 국내 개발사의 게임에 팍팍 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쉰처럼 자존감에 ...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지 앞의 이익만 쫓는 ... 뭐 몇년이면 그 결과를 알게 되겠지만..
딱 봐서... 이익이 보인다면 투자를 해줘야지.. 자기 회사 게임 안팔릴까봐 ... 내쳐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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