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켓몬은 기획단계부터 미디어믹스를 위해 만들어진거지만,

어쨋건 조합이 완벽

 

게임만으로는 설명이 어렵거나

상상력을 자극하기 힘든 부분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전부 해결해버리고 서로 시너지를 받더니

결국 포켓몬go를 완성작으로 만들어냄,

 

미디어믹스가 잘되면 어디까지 흥할수있는지를 증명

 

 

 

 

2

한국은

게임규제니 시장규모니 뭐니 다 떠나서

당장 믹스할 컨텐츠가 없음. 그러니까 뽀로로go 같은거나 생각하고앉아있지

 

 

 

그나마 희망적이던건

게임뿐이던 서브컬쳐를 몇년전부터 급성장한 웹툰이 확 끌어올렸다! 라는거였음

 

게임에서 부족한 설정이나 세계관이나 캐릭터성을

웹툰에서 이미 잘 구축된걸 차용하면 되니까.

실제 웹툰과 모바일게임의 콜라보가 한창이기도 했고 (명작은 없어보이지만 좋은흐름인건 확실)

 

최근 갓오하 모바일 액션게임으로도 나온다던데

이런게 잘 짜여지면,

나루토대전같은게 나오지 말란법도 없음

 

 

 

 

 

3

근데, 이번 티셔츠사건은 (메갈이 어쨋네는 논외)

서브컬쳐를 운영하는 그 플랫폼.

웹툰사이트라던가, 등등,

그 플랫폼 자체를 흔들흔들하게 만들만큼 파급력이 커지고있는중

 

어제부터,

국내 서브컬쳐 최대소모지..라고 봐도 무방할 루리웹에서 레진의 불매얘기가 나오고있는정도

 

이렇게 시장이 줄어들고 영향력이 빠지면

그나마 좋은 흐름 타고있던, 2번같은 미디어믹스가 또한번 멀어지게 됨ㅋ

 

 

 

 

 

 

가뜩이나 10년정도 뒤져있는 국내 문화시장은

이로인해 5년쯤 더 퇴보하는걸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