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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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X 박카스맛 젤리 팝업스토어, 박맛젤 살롱에 피어난 덕심의 장미![]() 대기 없이 즐긴다, 사전예약제의 정석 많은 이들이 팝업스토어에 기대감을 품으면서도 긴 대기열에 좌절한다. 하지만 이번 박맛젤 살롱은 다르다. 사전예약제라는 운영 철학이 현장을 지배했다. 예약 시간 10분 전 도착만으로도 충분했고,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콘텐츠를 체험하는 데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는 공간 효율과 팬의 편의를 동시에 잡은 구조였다. ![]() 특히, 입장과 동시에 주어지는 3종 미니게임은 핵심 콘텐츠였다.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직접 참여’가 중심이 되는 체험형 구성이었다. 수배범을 찾거나, 포물선을 계산해 표적을 맞추거나, 몸에 붙은 스티커를 흔들어 떨어뜨리는 게임은 각각의 개성과 난이도를 갖추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모두 클리어하면 북마크 3종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불과 1분 거리인 입지도 강점이다. 이전 팝업 행사들이 교통 편의성을 간과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이벤트는 모든 면에서 팬 친화적이라 할 수 있다. 모두가 1등입니다, 위트와 보상의 뽑기존 북마크를 모은 다음 단계는 ‘돌려볼까, 파트너?!’라는 이름의 뽑기 코너다. 이 세션이 특별한 이유는 단 하나. 결과와 관계없이 전원이 1등 상품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물론 각자 받은 경품은 다를 수 있지만, 운영 요원의 위트 넘치는 멘트로 분위기는 늘 유쾌했다. ![]() 실제로 제공된 상품은 아크릴 컵홀더 ‘코롯타’, 박카스맛 젤리, L홀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롯타는 기능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만족시켜, SNS 인증샷의 단골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뽑기 형식은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소유 이상의 재미를 부여했다. 참가 방식도 간단하다. 박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인증만 하면 된다. 단, 1인 1회 한정이므로 타이밍이 중요하다. 경품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나비아의 티타임존, 팬심 자극하는 포토 명소 미니게임과 뽑기를 마치면 방문객은 자연스럽게 ‘나비아의 티타임존’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팬심을 시각적으로 만족시키는 핵심 존이다. 평일에는 나비아 캐릭터의 전시 의상이 설치되어 있었고, 주말에는 코스튬플레이어가 등장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 포토존은 4컷 촬영 형식으로 기획되어 있어, 팬들에게는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으로 통한다. 이후 굿즈존으로 이어지는 동선도 매끄럽다. 쿠션, 아크릴스탠드, 랜덤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며, 구매 금액별 특전도 마련되어 있다. 1만 원 이상 쇼핑백, 3만 원 이상 랜덤 스티커, 5만 원 이상 ‘나비아 스페셜 티켓’ 등 단계별 보상이 마련됐다. 특히 ‘스페셜 티켓’을 받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하는 팬들이 많았던 점이 인상 깊었다. 한정판 굿즈는 물론, 참여 방식 자체가 ‘수집욕’을 자극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현장 못 가도 괜찮다, 온라인 대체재 디몰 모든 팬이 홍대를 방문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를 고려한 온라인 연계 채널이 ‘디몰’이다.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대부분의 한정판 굿즈가 온라인에서도 확보 가능했고, 구성 대비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박맛젤 살롱 또한 그에 못지않다. 특히, 테이크아웃 전용 ‘살롱 카페’ 메뉴도 인기였다. ![]() 콤보 세트는 마카롱 2개와 음료 1잔으로 구성됐고, 컵홀더와 랜덤 코스터까지 증정돼 만족도를 높였다. 여타 콜라보 카페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세트 구성의 실속 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여기에 추가된 인증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원신 게임 화면을 인증하거나, SNS에 사진을 올리면 응모권 또는 젤리 1박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방 거주자나 일정상 방문이 어려운 팬들에게는 이보다 나은 대안이 없을 것이다. 단 4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박맛젤 살롱’은 단순한 팝업스토어 그 이상이었다. 게임과 굿즈, 체험과 포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균형 잡힌 구성은 차후 콜라보 마케팅의 본보기로 남을 만하다. 무엇보다 팬을 향한 배려와 몰입형 경험 설계는 행사 전체를 ‘완성도 있는 한 편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이런 성공적인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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