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무난하게 A결승 진출했습니다.
...만,
2라운드 중반에 후진하고 1등 경합하다가 2등 된 후에 갑자기 뛰기 싫어졌는지, 아니면 발목을 접질렸는지,
그대로 순위가 죽죽 쳐지더니 최종 9착!
그 다음부터는 계속 죽쑤는군요.
모처럼 1등으로 코너 돌아도 앵글링을 안 써서 에이신에게 역전당한다든가.
그 다음에는 아예 인코스 잘 가던 걸 내주고 그대로 뒤로 간다든가. (위험회피-포지션센스 콤보를 하나만 발동해서 그렇겠지만)

이거 우리에게 표시되지 않는 <스테이터스>, 의욕상실(가칭)이 있는 거 아닐까요?
앵글링 안 쓰고 앵글링 떡타산 따라잡아 역전하던 근성은 다 어디갔느뇨!
결승 진출하느라 하얗게 불태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