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때 모처럼 중거리를 받고 잘 진행중이었는데,
지능 쌍무지개와 스피드 쌍무지개 사이에서 잠깐 고민하다가(둘 다 얼굴은 우루루 몰렸음)
전곡수집을 위해서 실패율 7% 짜리 스피드 훈련을 눌렀습니다.
원래 지능 두 장 넣고 하면 지능 쌍무지개는 반드시 눌러줘야 그나마 쓸만한 수치가 나오는데 말이죠.

7%짜리를 실패하는 바람에 눈덩이처럼 손해가 커져서 전체적으로 곡 수집이 많이 미뤄졌습니다.
합숙 직전인데 컨디션도 하락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그 이후로 한 번 더 실패하면 아예 육성 자체가 실패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매우 신중(소심)하게 진행했다는 점입니다.
실패율이 5%도 안 되는 수치라도 그냥 안정빵 택했습니다.
그 중에, 9% 짜리를 또 실패하면 큰일난다며 안 누른 것이 컸는데, 16곡 할인도 못 받은데 더해 곡 수집 포인트도 690pt밖에 안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총 획득 포인트가 3000pt도 안 되더군요. 일반 스킬을 못 받은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거참...

이번 챔미 육성기간에는 훈련실패가 너무 많이 나오는군요.
더해서 여전히 거리 적성이 잘 안올라갑니다. 진짜 더럽게 안나옵니다.
전곡수집을 달성하든 어쩌든, 거리S가 아니면 어차피 이적대상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쭈구리 육성은 그만하고 주니어우준 블랭킷이나 따러 갈까 싶습니다.
강시털 업글시키려는데 모자란다는...... 이건 어디 팔지도 않음!

Ps, 이판이 생각해보니 주니어 애교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