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2-19 02:03
조회: 70,222
추천: 18
레벨업 염두점, 4랭까지 제가 밟은 레벨업 코스특성 눌러놓고 기다리기 심심해서 써봅니다 레벨은 지금 85 클프프프 유저고요. 클베때 살짝 즐기다 이번에 빡시게 이틀동안 달렸습니다.
확성기에 하도 레벨링이 막힌다 뭐다 말이 많아서 제 나름 이틀간의 기억을 더듬어 레벨링 루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약간의 오차는 있을지언정 거의 정확하니까 (바로 어제일이니 뭐....)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도입 전에, 레벨링에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점입니다.
1. 소위 말하는 에픽퀘는 캐릭터 생성때 시작지점에 관계없이 두 지역의 에픽 라인을 모두 다 탈 수 있다. (클라페다 시작했다고 오르샤 에픽 못하는거 아님. 반대도 마찬가지)
2. 연계퀘스트가 끊긴 것 같아도 npc와의 대화내용 중에 다음 지역 언급이 나온다. 스킵 주의
3. 메인퀘는 캐릭터 레벨에 상관없이 무조건 수행할 수 있으나, 서브퀘는 조건이 미달되면 등장하지 않는다 (레벨, 특정 오브젝트의 작동, 선행 서브퀘스트 등) 근데 몇몇 메인퀘는 서브퀘를 선행으로 요구하니, 사실상 레벨제한이 있다고 봐도 될듯
4. 모든 지역에는 서브퀘스트가 있다. 맵상에 뭔가 이상한 오브젝트는 있는데 퀘스트는 없다? 그건 뭔가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 오픈월드 rpg라고 표방했다. 반쯤은 맞는 말 같다. 폴아웃 하듯이 그냥 이것저것 하다보니 생각보다 치밀하게 퀘스트와 지역이 연계된다. '개인적으로는' 되게 퀘스트라인이 잘 짜였다고 생각한다.
6. 다만, 오르샤 지역이 급하게 추가되면서 구조적으로 치밀하지 못한것은 사실이다. 다만, 그것도 열린 세계를 즐기는 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할만하다.
7. 카드는 쓰고 싶을때 쓰는 게 좋다고 판단된다. 나중에 막히는 구간에 쓴다고 아끼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나중에 막히나 지금 막히나 마찬가지, 조삼모사다. 그리고 나중에 막혀도 그땐 스킬쓰는 재미라도 있지 초반에 막히면 답도없다. 다만 받자마자 막쓰진 말고 체력 마력 없을떄 슬쩍슬쩍 먹어서 레벨업 풀피를 노리면 물약값 아끼는데 되게 도움된다.
9. 버그나 렉때문에 퀘스트 진행에 문제가 생기면 채널을 옮기거나 캐릭터선택창을 한번 갔다오면 80%정도의 경우 해결이 된다. 일단 무조건 한번은 채널 옮겨서 해보는게 좋다.
-----------------------------------------
쓰다보니 잡설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제 제가 밟은 레벨링 루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선호에 의한 경로 선택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느정도 게임 흐름을 잡는데 필요하다 싶어 적는 글임을 알려 드립니다.
우선, 오르샤 클라페다 튜토리얼을 둘 다 완료하고 11레벨이 됐다는 가정으로 시작합니다 (근데 11레벨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시작은 제가 클라페다에서 했으니 클라페다 기준으로 합니다.
그리고 가는 필드마다 모든 서브퀘스트는 완료했습니다 (중간에 레벨때문에 서브가 안뜨면 카드깡으로 올리고 해결) 다만, 라쉬나 함정, 수정같은 중간중간 잡필드는 굳이 언급 안합니다만, 그 필드 내의 서브퀘스트도 다 했습니다. 중간에 이해 안되는 동선구조는 제가 클베 때 클라페다지역에 익숙해진 결과에 의한 경로의존성에 의해 회귀한 결과입니다(-_-). 루트를 참고로 더 효율적인 동선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닥사는 성당에서만 2렙 정도 했었습니다만, 굳이 닥사 할 필요없습니다. 진짜.
파티는 중간중간 같은 퀘스트 하는 사람들과 즉석에서 파티를 짜서 했으나 거의 솔플로 했습니다. 저는 클프프라서 조금 힘들었지만 다른 직업분들은 훨씬 강하고 튼튼하니까 더 쉽게 코스를 밟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윗부분은 조금 짤렸는데 무시하겠습니다. 이쯤까지 레벨링 하시다보면 나름대로 노하우가 정립이 되실테니
굵은글씨는 클라페다 지역, 얇은 글씨는 오르샤지역
클라페다 > 수정광산 > 스라우티스 협곡 ~ 테넷 화원
(성당 닥사하다 도저히 빡세서 오르샤로 선회) 파우피스 나구 ~ 지하감옥
(성당 서브퀘가 꿀이라 선회) 성당 > 베야 골짜기 ~ 셉티니 골 (성당 끝날쯤에 40레벨 달성)
(더이상 오르샤 지역을 미루면 나중에 효율이 떨어질 거 같아서 선회) 크니도스 숲 ~ 노바하 공회소 입장까지
(노바하 공회소 입장할 쯤에 너무 졸려서 분위기 전환 겸 선회) 관문로 (크람블 망할년이 너무 쎼서 작전상 후퇴 + 관문로가 여신상 없이
(크람블 씹어죽이고 싶어서 선회) - 은둔자의 통로(별거없음) (크람블 잡을당시 62정도였던듯)
(다음퀘가 루카스 고원터인데 너무 멀어서 걍 오르샤 선회) 레티스 개울가 오른쪽에 펠케 신전터 > 시에나칼 묘역 ~ 칼라일의 영묘
(클베때의 왕릉 추억팔이하고싶어서 선회) - 대왕의 관문 ~ 왕릉
(왕릉이 좀 빡세기도 하고 레벨이 말려서 선회) - 델무어 소작촌 ~ 델무어 외성 (클래스레벨이 진짜 안올라 맘 급해짐)
(4랭크 눈앞인데 할만한퀘들이 없어서 이때 방랑) - 모치아숲 지역과 그 근처, 테넌츠 농장 지역과 그 근처
(4랭크 달성) 벨라이 숲 ~ 세이르 숲 (라다 여신님이 채고시다!!!!!)
현 왕릉 5층 렉때문에 에픽 못해서 정체
이렇게 하다보니 모험점수가 지금 12000점 정도입니다 난잡하고 조잡해 보이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레벨링 과정이 되게 재밌습니다. 퀘스트 뭐있나 찾는 맛도 있고, 지역따라 특색있는 사이드 이벤트들이 많음! 개인적으로 델무어 쪽 스토리가 굿
저보다 훨씬 뛰어난 클베 만땅 유저들이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줄 수도 있지만, 이렇게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또 현재 제 레벨을 보면 이게 크게 속도가 뒤쳐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부베 투사 피에 쏟은 시간이랑 닥사에 쏟은시간 생각하면 ㅡㅡ )
버그도 많고 영 허술한 상태로 나온 게임이지만 즐기자고 맘먹고 다른 사이드에서 접근하면 재밌게 즐길 요소는 많습니다.
모두모두 레벨업 화이팅 !! 빨리 업하셔서 저 파티좀 껴주세요 (쥬륵)
EXP
274,662
(58%)
/ 285,001
이니수집가
타이탄서버 Queen Automaton -신생 2015. 08. 31 해후 5층 클리어 / 음유 2015. 10. 18 침공 4층 클리어 / 음유 2016. 05. 25 침공 2층(영식) 클리어 / 음유 2016. 06. 06 침공영식 올클 / 음유 -창천 2016. 09. 13 기동4층 클리어 / 기공 2016. 12. 27 율동4층 클리어 / 암기 2017. 05. 20 율동4층 스피드런 9분 17초 / 암기 2017. 08. 천동4층 클리어 / 학자 -홍련 2017. 12. 31 절 바하무트 클리어 / 기공 (글섭) 2018. 03. 23 델타4층 스피드런 8분57초 / 기공 2018. 04. 24 절 바하무트 클리어 / 기공 2018. 07. 13 시그마4층 클리어 / 전사 2018. 11. 22 절테마 클리어 / 전사 2019. 02. 28 알파4층 클리어 / 전사 -칠흑 (글섭) 2019. 08. 01 각성 4층 클리어 / 무희 2019. 11. 21 절 알렉산더 클리어 / 무희 2020. 02. 22 공명 4층 클리어 / 무희 2020. 12. 11 재생 4층 클리어 / 무희 2021. 02. 12 군힐드 딜브람 영식 클리어 / 건브 -효월 (글섭) 2022. 01. 09 변옥 4층 클리어 / 음유 2022. 05. 09 절 용시전쟁 클리어 / 음유
|
인벤 공식 앱
댓글 알람 기능 장착! 최신 게임뉴스를 한 눈에 보자
8-1. 저렙 카드는 고렙되서 먹어봤자 티도 안난다
게임 특성상 베렙&클렙 오를때마다 만피/만엠이 되는데
물약 비싸다 하지말고 엠 다쓰고 카드로 업해서 채우는게 쏠쏠하다
10. 초반에 반대쪽 시작마을을 가자
꼭 파티로 넘어가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돈 조금써서 넘어가도 이익이다
초반 퀘 보상이 물약/엠약/무료텔포 등 경치를 제외해도 절대 손해는 안본다
10-1. 닥사는 새벽반 아니면 비추
초반 반대 마을 열고 렙 맞춰서 왔다갔다 하면서
서브퀘 챙겨서 하면 메인퀘 레벨 충분히 따라갈수있다
11. 여유되면 인벤 메인보고 자기 직업에 도움되는 컬렉션을 하자
중후반 되면 미미한 수치지만 초반엔 어떤것보다 큰 도움된다
메인퀘 따라서 서브퀘 다 깨면서 맵 달성도가 노바다 공회소까지 전부다 95~100% 정도 되는데 40되기도 전에 진행이 안됨.
빼먹은거 없슴. 클라페다 이동 주문서가 마켓에서 비싼가격에 판매되는데 이유가 있었슴. 이런식으로 엿먹일바에 오르샤를 왜 개방했는지 알수도 없슴.
위 내용 잘 보았습니다 ^^
난 퀘가 없던데 안으로 들어가니깐 내부도 정화 안됫다면서 안들어가지고
도대체 이따구로 퀘스트를 짠게 누군지
폴아웃 공략제로로 처음할때랑 유사한 막막함이 중간에 있어서 전 오히려 재밌었어요
렙차많이나도 그냥 다깨버려서 그런지 렙이 넘낮더군요 ㄷㄷ
파티원들하고 갔는데 누구는 퀘받고 누구는 안받고 그러길래 이상해서 살펴보니 렙제가 있더군요ㅠ 따로 설명이 안되있어서 놓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보스는 잡는데 너무 오래걸리고
잡퀘깨는데 한두대맞으면 사망급;
한쪽 마을에서 퀘스트 진행하다가 진입레벨이 꽤 버거우면 반대쪽 마을 퀘스트 진행하다가 또 반대 마을 갔다가 이렇게 왔다 갔다 퀘만 깨니까 70 금방 찍네요
두 마을 퀘스트 라인 벌갈아타면서
경험치 카드만 안쟁겨두고 제때제때 먹어주면 레벨은 퀘스트랑 크게 안밀리게
할만하더군요.
몹과 내 렙은 5렙 정도 차이나는데 실제 난이도는 몇마리씩 몰아잡아도
안정적으로 사냥되는 수준이라...
다만, 경험치카드 안먹고 아끼면 필드몹 엄청나게 오래 잡아야 업할 수 있을거같은데
팍팍 먹는게 좋은 듯...
그래서 딴마을 옴길려고 하는데 망할 마켓 아이템이 안사지네~
누군가 먼저 사버렸을 가능성이 높네요.
난 17렙찍고 느낌 딱와서 바로지움.
라그수준에서 못벗어남.
와우로따지면 블엘 퀘 다 깨고 오그리마가서 다시 퀘하라는건데...
뭐 이딴 퀘스트 동선이 다있어..
걍 그러려니 하고 하기는 했는데 하면서도 이건 아닌데 생각이 수십번도 더 듭니다.
이동스크롤 2천원 아깝거나 저처럼 뻘도전 좋아하시는 분들 해보세요 ㅋㅋㅋㅋ
전 렙업동선이 병행하면서 진행해야 하는것에는 별 상관이 없지만
퀘 도중 난이도가 상승하여 이어서 못하는게 제일 싫더군요.
가령 델무어쪽 퀘를 하는데 70대후반으로 시작해서 진행하는데
외각으로 가는순간 몹들이 88,89 레벨이 되어서
어쩔수없이 스토리를 끊고 다른지역으로 렙업을 하러 가야하는게
너무 싫네요ㅜ. 하던 지역 퀘스트는 이어서 깨게 해줘야지
마법사형님 잡혀갔는데 약한 제 자신때문에 바로 못가고 다른지역 퀘스트하러..쩝
퀘스트 라인이 갑자기 뜬금없이 너무 끊기고....
필드 수준 자체가 너무 대충 설정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걸 자유도높은 컨텐츠라고 우기면서 포장함.
국내질소과자 과대포장하면서 제품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우기는수준.
애초에 개발진이 양쪽지역 돌아다니면서 퀘하는걸 의도했으면
양쪽 여신상을 1렙부터 뚫어놨어야지
파티이동으로 꼼수써가며 이동해야한다는게 말이 안됨
개발진 한명이 사내테스트로 렙업한번만 직접 해봤어도 노답인게 보일텐데
그냥 빨리 오픈한답시고 그것도 안해본것같음
레벨업 동선뿐만 문제가 아니라
퀘스트 진행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버그들, 서버렉, 뜬금없는 숙소튕김현상
몇몇 노답직업들은 솔플로 퀘스트 진행조차 힘겨운 수준의 답없는 직업밸런스.
이게 진정 클베를 몇차례나 한 게임이 맞는지 의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