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1-17 22:42
조회: 23,560
추천: 3
뻘공략 혼자서 바실리스크 때려 잡기
그냥 한번 써보겠습니다. 사실 바실리스크는 중~대형 파티몹이라 원래 솔플로 잡는 몹은 아니지만
혹시 파티가 안 구해진다, 컨 연습 좀 하고 싶다, 심심하다, 등등 혼자 잡아보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공략합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잘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바실리스크 공략의 기본
바실리스크 공략할 때 기본은 "한 대도 안 맞는다" 라는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근딜주제에 피통도 방어력도 후달리는 무사한테 바실리스크 한방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절대로 극딜할 생각하지 마시고, 확실한 기회를 잡아서 치고 빠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한대 더 치려는 욕심은 버리고 반격당할 위험이 있다면 적당히 빠져줘야 합니다.
측면에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바실리스크한테 바~싹 붙지말고 거리를 두고 공략합시다.
:: 바실리스크 공격 패턴
1. 물기 : 정면에 있을 때 쓰는 기술로 측면이나 뒤에서 공략하면 맞을 일 없습니다. 데미지도 크진 않은 편.
2. 앞발후리기 : 체감상 물기보다는 넓은 범위지만 무사 평타보단 짧기 때문에 거리유지만 잘하면 대처가능.
3. 회전후리기 : 180도로 회전하면서 후려치는 기술로 측면, 후방 공략시 제일 많이 들어오는 기술중 하나입니다.
발동전에 바실리스크가 약간 움찔(?)한다고 해야하나? 익숙해지면 공격타이밍이 보이니까 긴급회피로 피해주세요.
4. 전진 : 그냥 앞으로 나가는 거지만 이것마저 데미지가 있습니다. 자잘하지만 경직때문에 후속타를 맞을 수 있으니 주의.
5. 돌진 : 전방으로 멀리 점프를 하는데 회피만 잘 써도 맞을 일 없습니다. 시전후 바실리스크가 철푸덕 바닥에 엎어지며
약간의 빈틈이 생기니까 공격찬스가 되기도 합니다. 맞아본 적이 없는 기술...;
6. 원거리공격 : 전방에 있을때 가~끔 쓰는 기술이고 화면상 공격범위가 표시되지만 발동이 빠릅니다. 잘 보고 피합시다.
7. 브레스 : 전방으로 화염을 뿜음. 사거리가 짧은 편이고 시전시간동안 측면이나 뒷면은 무방비라서 공격찬스입니다.
바실공략시 측면 공략을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8. 깔아뭉개기 : 바실리스크 공략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기술, 제자리에서 높이 점프한 다음에 깔아뭉개버리는데
한대 맞으면 그대로 반피 가까이 나가버립니다. 근접해있을 때 사용하는 기술로 바실공략시 거리유지하는 이유죠.
공격패턴은 이 정도인데 더 생각이 안 나는군요.
:: 추천 스킬
1. 연속공격(평타) : 엠채우기/견제용으로 평타는 필수겠죠? 평타 사용시 가장 중요한 것은 칼끝으로 벤다는 느낌입니다.
파고들어서 평타 치는 것보다 바실리스크랑 최대한 거리를 두지만 공격은 명중하는 그 거리가 딱 좋은거 같네요(;;)
바실리스크 대부분 근접공격(후리기, 물기)은 생각보다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합니다.
2. 긴급회피/전진도약 :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략해야 하는 바실리스크를 상대할 때 가장 핵심적인 스킬들
거리를 적당히 두며 바실리스크의 공격은 긴급회피로 피하고, 긴급회피가 쿨일 경우나 구석에 몰려서 핀치일 경우에
전진도약으로 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후퇴차기 : 개인적으로 바실리스크 공략의 핵심인 기술이라 생각, 바실이 넉백되어 바닥에 자빠지는 경우는 잘 없죠.
후려치기 써도 잘 안 넘어지지만 스턴은 잘 걸립니다.(거의 90%) 후퇴차기로 스턴이 걸리면 후려치기-일도양단
혹은 진공3단베기 정도로 적당하게 딜을 한 다음에 긴급회피 등으로 거리를 벌여줘야 합니다.
쿨타임일 때는 적당히 견제해주다가 다시 쿨 돌아오면 후퇴차기로 스턴걸어주고 뎀딜.. 이런 식으로..
4. 진공3단 : 견제용으로 꽤 유용합니다. 사거리 15m도 좋지만 특히나 발동이 빠르다는 것이 최고 장점인 스킬.
2단 까지는 후딜도 거의 없어 유용하지만 3단까지 다 쓰면 후딜이 있기 때문에 긴급회피가 쿨이면 3단까지 쓰지마세요.
진공2단까지 후퇴차기가 연속기되니까 진공1~2단으로 바실리스크와 거리를 좁히고 후퇴차기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5. 그외 조심해서 사용해야할 기술들
후려치기 : 사실 바실리스크가 넉백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효율성이 좋지 못하지만 아예 넉백이 안되는건
아니죠. 혹시 모르니까 기회가 될때마다 써주되 반격당할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특히 이거
쓰는 순간 바실리스크가 점프하면 긴급회피로도 캔슬못하고 그대로 쥐포되어버립니다(...)
저는 주로 후퇴차기 후 스턴이 걸리면 사용합니다. 바실이 브레스를 뿜을 때도 측면에서 근접 후 사용해도 됩니다.
일도양단 : 가뜩이나 잘 안죽는 놈인데 그나마 뎀딜을 높혀주기 위해서는 기회가 되면 넣어줘야 하는 스킬이긴 합니다.
단 후려치기와 마찬가지로 긴급회피로 캔슬이 안됩니다. 브레스를 뿜을 때나 넉백된 상황아니면 남발하지 마세요.
회전베기 : 데미지 자체는 일도양단을 상회하고 위의 두 스킬들과 달리 시전 중에 긴급회피로 캔슬도 되지만
발동이 너무 느린 탓에 사용할 기회는 많이 없습니다. 넉백되었을 때 정도만 사용해주는 것이 좋은 스킬.
바실리스크 혼자 잡아보니 옛날에 몬스터 헌터 하던게 생각이 나는군요.
옛날에 몬헌 해보시던 분이라면 태도로 용잡는 느낌으로 공략하면 느낌이 비슷하려나요...;;
어쨌든 뻘공략 여기까지 씁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구, 허접해도 악플은 참아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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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발동 빨라도, 바실리스크 공격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거 시전 할때는 그 어떤 회피도 불가능합니다.
한 본 쯤 보고 갈 만한 글.
우선 저같은경우..
[후려치기시 및 연계일도양단에 적 넉다운시]
몹 확인 > 전진도약(첫타 데미지 30%증가)> 후려치기 > (적이 넉다운시) > 일도양단(스페이스바) > 후퇴차기(스페이스바) > 진공 3단베기 2타 > 내려찍기 > 칼등베기 > 일도양단(스페이스바) > (몹이 안 죽었을경우) > 회전베기 or 평타로 엠 쭉쭉 빨기
뭐 이런식입니다.
루시크반/ 솔직히 쿠마가 데미만 세지 gksghtjd님 말대로 무사로는 바실보다 쉬워요,
엘린만세/ 일도양단이 왜 주의해야되는 스킬인가요? 보통은 연계기로 쓰기때문에 저같은경우 퀵슬롯에도 올리지 않고 스페이스바로만 씁니다.
1. 물기나 앞발후리기
물기나 앞발후리기는 공격모션은 크지 않지만 의외로 딜이 깁니다. 물기나 앞발후리기가 나온다 싶으면 주저없이 바실의 비스듬한 방향으로 후려치기나 급소치기넣고 일도양단까지 들어가도 됩니다.
- 물론 분노 상태이거나 피하느라 공격타임을 놓쳤다 싶으면 평타로 엠채우기좋은 때죠.
2. 회전후리기
회전후리기는 주위방향으로 다 공격판정이 있는대신 공격 사거리는 짧은 편입니다. 회전후리기가 나오는것을 눈치챌수 있다면 그냥 바실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방향으로 걸어서 피해도 피해지죠.
- 좋은 공격찬스가 생기죠. 회전후리기가 끝나면 머리부분은 꼬리, 꼬리부분은 머리가 위치하기때문에 전 보통 꼬리가 위치할 예정인부분에 미리 공격을 시작합니다.
연속으로 회전후리기를 하는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경우 바실은 한쪽방향으로 돌기때문에 첫 회전후리기의 공격범위는 두번째 회전후리기에서는 공격가능범위가 아닙니다.
- 두번째 회전후리기가 나오는순간부터 극딜 타잉이 주어지는 셈이죠.
회전후리기를 한후 바로 깔아뭉개기를 시도할 경우가 있습니다. 만일 회전후리기를 긴급회피로 회피했다면 이후딜을 하더라도 후퇴차기를 염두에 두고 하세요.
3. 전진
전 이게 제일 무섭습니다.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다가 다운률도 높기 때문에 제가 바실 딸피사냥을 겁내는 이유이기도하죠.
특히 전진으로 넘어뜨리고 바로 깔아뭉개기를 시도하는경우가 종종있는데, 재빨리 기상공격으로 일어나서 긴급회피 하지 않으면 뻔히 보면서도 맞고 있을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 바실이 전진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싶으면 기상공격 쿨을 반드시 유지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4. 돌진
바실 앞라인에만 서있지 않으면 맞을일 없으므로 살짝 옆으로 피해주면 자동으로 뒤잡기 모드가 되죠.
살짝살짝 뛰다가 엎어지기도하고, 높게 한번 뛰기도 하고 두번 연속으로 돌진하기도 하는데, 그냥 다 뒤잡기 찬스인건 똑같죠.
5. 원거리공격
바실주위에만 있으면 맞을일은 없는데, 의외로 딜이 짧습니다. 좋은 딜타임은 아니므로 일반공격만 하는것이 상책이죠.
6. 브래스
좋은 극딜찬스죠. 눈이 번쩍이는 두개의 공격중에 하나지만..
브래스를 쓰기전에는 우~하면서 바실이 머리를 한껏 낮추는 동작을 항상 한다음에 플레이어를 향행 몸을 돌린다음에 눈이 번쩍인 다음에 브래스를 쓰기때문에 깔아뭉개기랑 구분이 너무 쉽죠.
머리를 낮추는걸 보는순간부터 극딜 들어갔다가 내쪽으로 몸을 돌려서 눈이 번쩍이는걸 확인한 다음에 잠시 딜을 멈추고 걸어서 옆쪽으로 파고들어서 다시 브래스 끝날때까지 극딜들어가도 백프로 안전보장입니다.
옆쪽으로 파고들때도 진공3단이나 분노의일격처럼 전진성이 있는 기술을 쓰면서 파고들어주면 더욱 안전하겠죠.
심지어 바실이 뒤쪽으로 뛸때가 있죠. 그때는 뒤쪽으로 뜀- 머리낮춤 - 플레이어쳐다봄 - 눈 번쩍임 까지 하고나서 브래스를 써주니 이보다 좋은 극딜타임은 없는듯.
7. 깔아뭉개기
바실이 우~ 하면서 머리를 낮춘적이 없는데 눈이 번쩍였다면 백프로 깔아뭉개기죠. 절대 맞아서는 안되겠지만, 미리 눈치채고 피하는것이 어려울게 없습니다.
어쩌다 맞으면 피는 둘째치고 출혈때문에 이속이 느려져서 후속타를 피하기 어렵다는것이 문제인데, 경험상 이런경우에는 피해다니기보단 오히려 질주쓰고 바실주위를 맴돌며 바실이 브래스나 돌진같은 기술을 쓰도록 유도하는것이 생존확률이 더 높은거 같더라고요.
출혈이 끝나서 이속감소 효과가 끝나면 그때가서 피하면서 붕대를 감던지 그냥 다시 정상사냥을 재개하면서 피흡을 노리던지 아니면 딸피사냥을 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