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2024-11-08 15:39
조회: 1,311
추천: 2
장문) 한 달 된 뉴비 입장에서 본 장사꾼, 사기꾼편의상 음슴체) 이전에 했던 게임이 통제+계획 경제에다가 개인 거래도 불가능한 검은사막이란 게임이었음 게임사에서 거래소를 관리하니 시세 조작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고 돈 관련 사기 당할 일은 아예 없었음 이런 게임을 주 게임으로 거진 9~10년 하다가 갑자기 개인 거래가 되는 게임으로 와서 현질부터 하고 시작하려니 증맬루다가 헷갈리고 이용당하기 쉬운 상태가 되버림 그래도 나름 사기 안 당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템 사고 팔 때 카프라나 인벤에서 시세 검색도 많이 하고 정보 알아내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썼는데 템 종류랑 옵션도 하도 많고 시세의 저점과 고점 차이도 많다보니 수수료를 감안하고도 뭔가 장비를 사고 팔 때마다 항상 적게는 몇백, 크게는 몇천씩 손해를 보는 것임 시세 흐름...? 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살 때는 비싸고 팔 때는 싸지는 기분 ㅋㅋ 아 이건 심증밖에 없는 얘기긴 한데 특정 아이템에 대해 사재기나 물타기가 있는 것 같긴 함... 예를 들어 뉴비들은 구할 수 없는 어떤 필수 인챈트 아이템이나 소비 아이템의 적정가가 500만 제니라고 치면 뉴비들이 프모로 들어와서 그 아이템이 필요한 시기쯤 되면 물량이 호로록 사라진 후에 며칠간 갑자기 900~1000만으로 올라감 시세 볼 줄 모르는 뉴비는 무조건 당할듯 한 600~700만 정도였으면 수요에 따른 상승이라고 이해했겠는데 상승 폭이 너무 커서 사재기가 아니면 이해가 안 되는 지경에 이름 음 허 호오... 뭐뭐 팝니다 하면 대놓고 사기치려는 사람도 많았고 분명 얼마에 판다고 써놨는데 기분이 나빠질 정도로 너무 심하게 팍 깎는 사람도 많았고 급처템 대화방에 잘못 들어갔다가 호다닥 나왔는데 귓말 5번 연속 보내던 집착 쩌는 장사꾼 아조씨도 있었고 좋게 포장하면 장사 수완이겠지만 그것과 사기의 경계선에서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많았고... 유독 장사, 사기 마인드가 심한 게임이라곤 못 하겠고 다른 게임도 비슷비슷하겠지만 누비 힘들다ㅠ 그래도 노련한 장사꾼, 사기꾼들 속에서 언제부턴가 얼추 적응하며 쑥쑥 크는 중이긴 한데 방심하지 말고 항상 조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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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달된 인벤러 목도 해산물 파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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